신세계를 봤어요. 스포 조금.

전 정말 막눈이어서 멍하게(별 생각없이) 영화를 보거든요.
좀만 꼬아놓으면 이해 잘 못 하고, 감동받으라고 만들어 놓은 부분에서는 그게 아무리 클리셰라도 울고요. 당연히 복선같은건 생각도 못 하죠-_-;;

그런데 이정재가 열어본 황정민의 금고 속 문서에 자기 부인이 어떤 사람인지 나와있을거라는 확신이 드는거예요.
조폭은 자기를 배신한 걸 아는데도 용서를 해 주었는데 경찰은 자기 부인조차도 감시자로 심어둔거였다니! 하면서 강한 배신감을 느끼고 부인까지 모두를 처단. 이런거라고...
마지막까지 그 얘기가 나올거라 굳게 믿었는데.

역시 전 막눈이 맞더군요ㅜㅜ.
    • 부인얘기도 후속작에 나오겠죠?
      상상하신대로 나왔어도 괜찮았을 거 같아요.

      딴소린데
      황정민이 금고에 문서 넣고 이정재가 꺼내보기 전, 누군가 그 문서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황정민이 넣을 때는 봉투뚜껑의 줄을 내버려뒀는데 이정재가 꺼낼 때는 그 줄이 묶여있어서 돌려서 풀거든요.
      이정재 경찰복 입은 사진도 없다는 소리가 있고.
      아마 이정재의 정체를 아는 누군가가 분명 있을 거예요. 후속작에서 확인해봐야죠.
      • 저도요. 황정민이 넣을 땐 대충 아무렇게나 구겨넣었었는데 이정재가 꺼낼 땐 단단히 봉해져 있는 걸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누군가 미리 열어 본 걸 수도 있겠네요.

        후속작이 기대됩니당.
    • 부인은 경찰이 아닌것 같던데요.
      최민식과 전화통화 할때 '네 아버지 때문에 술집에서 일하던걸 빼내준게 누군데...'비슷한 말을 들은것 같아서요.
      • 경찰은 아니죠. 최민식이 심어놓은 인물일 뿐.
        애초에 최민식 주변 캐다가 이정재 자료도 나온 거라서 부인 자료도 가능성이 없진 않을 거 같습니다.

        완전 딴소린데요. 후반부에 그 이정재 출근하는 씬요. 부인 배웅받는 장면.
        거기서 부인 얼굴이 정면으로 크게 나오는데, 콧구멍이 짝짝이....아 그게 눈에 확 들어오는 바람에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졌던 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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