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생과 사를 넘나드는 미래 상상해보기

 

 

 

덴버라는 영화가 맞던가요? 이런 사업이 있었지요.

살아생전에 후손을 위한 충고 비디오 테이프를 녹화해 두는겁니다.

후손은 언제든 그 회사로 와서 이미 고인이 된 부모님, 혹은 조부모, 친인척의 충고를 챙겨들을 수 있는 것이지요.

 

 

1.

여기서 발전을 해봅니다.

우리가 도올이건 강신주건 메가스터디 스타 강사님이건, 조금 더 나아가 하바드나 MIT의 강의를

시공간을 넘어서 동영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강사, 강사를 넘어선 현인, 오히려 일반화한 주변의 지인에 대하여

그들의 수많은 지식을 추출해 낼 수 있고, 영상의 기본단위들을 추출해내어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해낼 수 있게 된다면

마치 1:1로 마주보며 영상통화를 하는 세상이 올 수 있겠습니다.

 

2.

그러다보면 이러한 가상체험을 실제와 혼동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심지어는 이미 죽은 사람인지도 모르고 대화하며 살아가다가

언젠가 이미 50년전에 죽은 고인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세상도 오지 않을까요?

 

 

-반전:저는 기술의 무한 발전과 상상하는 많은 것들의 현실화 가능성을 믿기는 하지만,

그 전에 그 기술에 의해 인류문명이 망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 블랙미러 시즌2를 보니 죽은 남편이 남긴 sns기타등등을 추출해 아내와 대화하는 프로그램이 나오더군요. -물론 아직은 완전 상상인거 같던데요
      • 시즌2가 나왔군요. 냉큼 봐야겠습니다.
        말씀대로의 상황이라면 만약 남편은 출장중 사망인데 사실을 밝히지 않고
        출장이 길어지게 되었고(예를 들면 해왕성 출장) sns로만 소통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내내 죽음을 모른채 남은 여생을 살 수도 있겠네요.
      • 시즌2 에피소드1 이군요.
        세상에나 정확히 제가 그려보는 미래를 메신저의 형태로 보여주는 군요.
        제가 말한 영상을 넘어서 아예 사람과 구분할 수 없는 안드로이드 형태로 만든다면... 이라고 쓰고 보니 그게 영화 A.I. 군요
        • 좀 더 보고서 이야기 할 걸 그랬군요.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왜 항상 이런 영상은 일종의 디스토피아일까 하는거네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남자는 죽었지만 여자는 모르고, 여자는 모르는 사이에 드라마속보다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거죠. 그렇게 평생을 여자와 함께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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