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 남성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회사 사람들이랑 점심을 먹을 때

여러가지 주제로 얘기를 하지만 게임 얘기의 비중이 커요.

장르도 다양해서 캐주얼 모바일 게임, 소셜 게임, 콘솔 게임, 온라인 게임...

 

그런데 저는 게임을 거의 안 하거든요.

게임을 싫어하는 건 아니고

한 번 빠지면 통제가 잘 안 돼서 아예 시작을 안 해요.

제가 게임을 하던 시기는 대항해시대2와 영걸전, 삼국지3 등이 유행하던 시기...

 

암튼 그래서 따져보니

저희팀 남자들은 모두 게임을 하더라고요.

 

예전에 스타리그가 한참 유행할 때는

10대 후반~20대 초반 연령대 남성의 시청률은

온게임넷이 공중파보다 높았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온게임넷 시청자가 다 게이머는 아니지만 대부분 게이머겠죠.

 

'게임을 한다'는 기준이 애매하지만

대충

1회당 플레이 시간과는 무관하게, 일주일에 서너번 이상 게임을 즐기는 때가 1년의 절반 이상인 사람, 으로 합시다-_-;;

 

나이대는 제가 속한 나이대인 20대 중반 ~ 30대로 하고요.

 

이 나이대에 속하신 남자분, 혹은 주변 분들 중에 몇 %가 게임을 하고 있나요?

 

 

    • 집단 별로 편차가 크겠지만 해당 나이대면 반도 안될듯...
    • 그런가요? 제 직업이 IT업계인 게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휴대폰 게임까지 합치면 90% 정도 되는 듯 하고요. PC+콘솔로 정기적으로 게임하는 30대 남자는 10%도 안될 것 같군요.
    • 아마 제법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모바일 쪽으로 확장한다면 요즘 모바일 게임들은 접근성이 좋아서 굳이 남성에 한정짓지 않아도 여성까지 포함한 중 장년층들도 꽤 많이 하고요. 특히 여성들은 SNG(룰더 스카이,에브리타운)를 선호하는 편이죠.

      재미있는 통계는 모바일 게임에 한정하여, 실제 예전부터 게임을 많이하는 하드코어 게이머보다 게임에 별로 관심없던 라이트 유저(중장년층, 여성층)들이 돈을 훨씬 더 많이 쓴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들은 일단 학생이나 20대 초반사람들에 비해서 지갑 사정도 훨씬 넉넉할 뿐만 아니라(...) 게임하면서 불편한건 절대 참지 않고 바로 질러버리는 경향이 강하죠. 요즘 히트치는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은 이런 사람들이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다만 확밀아 같은 예외도 있습니다. 이건 코어유저들이 미친듯이 돈을 써대는 경우;;

      제 생각에 게임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면늘지 줄어들진 않을 겁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점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이 극도로 제한 되어 있는 가운데, 게임만이 가장 쉽게 접할수 있고, 가장 싸거든요(!) 친구들끼리 만나서 영화를 보거나 밥만 막어도 2-3만원은 그냥 깨지는 세상인데,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이정도 쓰면 한 달 가까이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저렴한 엔터테인먼트도 흔치 않아요. 물론 확밀아같은데 빠져서 수십만원 지를수도 있긴 하지만 이런건 예외적인 경우로 치고(...)
    • 하긴 요새 모바일 게임은 요새 원가 많이 해서 이용패턴이 완전히 다르긴 하겠네요.
      게임 안한다는 저도 애니팡은 잠깐 했었고..
    • 직장인 IT쪽에서 게임하는 인구 비율은 무지하게 높습니다.
      대체로 IT와 무관한 직업을 가진 제 대학동창 모임에서 회자되는 게임은 카톡류 (애니팡, 다함께 차차차 등) 말고는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피어그룹 내에서만 높지 않은가 싶어요.
    • 40 가까운 30대 게이머입니다만. 온라인 말고 현실 세계 지인들 중에서 콘솔, 패키지 게임을 소재로 수다를 떨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뭐 애니팡 같은 류의 카카오톡 게임들은 많이들 하긴 합니다만. 그 외엔 끽해야 와우, 스타크래프트 정도 인지도의 게임들을 적당히 하는 사람들 몇 명 정도.
    • 생각보다 많이 안하시는군요.
      생각해보니 저희 팀에서 하는 게임도 두어명 빼고는 다 폰 아니면 패드 게임이긴 하네요.
      장르가 다양하긴 하지만;
    • 현자/
      모바일 게임하는 친구가 아이템을 종종 사길래 그런 것도 사냐? 고 했더니
      아이템 얻느라 시간 들이는 것보다 현질하는 게 경제적이라고 하더군요.
      듣고보니 맞는 말 같았습니다;;
    • 대학생입니다.
      글쓴 분이 말씀하신 기준에 맞추자면, 저를 제외하고는 주변 친구들 중에서 그만큼 게임하는 사람은 거진 찾기 어려운 것 같아요 T.T...
      높게 잡아도 15%도 안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는 주변에 게임을 좀 한다~라는 사람을 찾는 것에 사용하는 기준이, 시간보다는 게임 이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혹은 어떤 게임을 즐기나- 정도인데,
      여자들 중에서는 아주 가끔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캐주얼 게이머가 30% 정도로 존재하는 것 같고,
      남자들의 경우 비슷한 비율로 스타크래프트(2)나 LOL, MMORPG 등의 메이져한 게임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저 스스로의 정도로 상용 PC게임을 직접 구매하고, 일년에 최소 20종류 이상을 즐기며, 게임 산업이나 문화 자체에 관심을 두고 있는 친구는...
      제가 알기로 오프라인에서는 없네요 T.T...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친구가 1명 있긴 한데, 대부분 불법복제로 즐기는지라, 가끔 슬프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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