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투신자살학생 사건을 보면 '학교'라는 조직....정말 역겨워요.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30313190207058&RIGHT_REPLY=R1

<'투신자살' 고교 학생들의 증언…"일진회예요">

"가해학생 5명중 1명이 경산 짱이다"…학교는 전혀 몰라 이유 없이 때리고 힘 약하다고 괴롭혔다

하지만 해당 가해자 학생들의 출신 중학교에서는 '그런 일 없었다'라고만 했다고 했었죠.  



기사 말미의 내용이 교사들을 까는 내용이 있던데요.


제가 워낙에 교사 보기를 개떡같이 보는 사람이지만 이런 문제는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죠.

그냥 '학교'라는 조직 특히 한국의 학교라는 조직 자체의 문제 같아요. 

공교육 다 없에고 그냥 차라리 사교육만 있고 검정고시만으로 진학해도 상관없지 싶어요.







    • 저딴 학교 안 보내면 어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자살) 학생이 고교생활에 적응 못한거 같다라고도 했다는데요.
    • 그런 '교교생활'에 적응을 한 괴물들이 참 많이 배회하고 있는 나라지요. 덕분에 괴수들이 대통령도 해먹고 나라를 해먹고
    • 식민지 시대 털고, 군출신 대통령 몰아내고 20년이 흘러도 정말 드럽게 안 사라지는 드러운 문화입니다. 대학와도 깡패짓, 사회나가도 깡패짓
    • 학교가 저딴 식이니 애가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 공교육은 있어야겠지만 학교는 없어졌음 좋겠어요. (...가능하겠지?)

      학교 폭력은 학교가 있으니까 생기는 거라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닌 것 같단 말이죠.
    • "적응"이라는 말을 "순응"으로 바꿔야 좀 더 명확해지죠. 강자에게 순응하지 못하고, 권위에 순응하지 못하면 부적응자로 낙인찍히는 저 사회에 선생님들도 더 큰 권력과 학교재단에 맞서지 못하고 자신보다 약자인 학생들 앞에서만 어깨를 피는 "순응자"일 뿐이죠. 그러니 자신들도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거죠. 괜히 과중한 업무 핑계 댈것도 없어요. 과중한 업무가 없다해도 이걸 해결할 능력이 없어요. 자신도 이런 사회의 구성원인데요. 기사에 나오는 왕따이면서 가해자이기도 한 B라는 학생과 다를게 없어요.

      짐승들의 세상에 적응을 못한 사람이 잘못이네요.

      그리고 적응이란 말이 이런 부정적인 일에 어울리는 말인가요. 이런경우에는 나쁜 학교생활에 "물들지 않은"학생의...이라고 해야 옳은 표현아닌가요? 이러니 피해자를 사람들이 부적응자라고 지목하게 되잖아요. 나머지는 다 적응하면서 사는 정상인처럼 취급되고요. 거꾸로 되어야죠. 사회의 나쁜 습속에 "물든 사람들"에게 당한 피해자가 되어야 이게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해지죠.
      • 짐승들의 세상에 적응을 못한 사람이 잘못이네요22222222222222
    • 학교폭력에 연관되면 관련자 모두 (가해학생, 알고도 모른척한 교사, 덮으려는 학교) 인생종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이런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기 전까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법률 상황에서는요.
    • 일 터지면 피해자는 뒷전이고 책임 전가하고 발뺌부터 하려는 건 학교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 폭력이 아닌 여교사 관련 성추문에서도 학교는 항상 덮으려고만 들더군요. 지인이 이런 꼴 당하고 교직을 접었는데 들어보니 처벌이 너무나 가볍습니다.
    • 학교는 무사안일주의가 너무 심해요. 주위 쌤한테들으니 알콜중독 때문에 경찰서 들락거리고 수업시간에 술먹고 들어가서 애들한테 행패부리는 교사도 정직 한달인가하고 안잘린다네요. 그 사람이랑 한사무실 쓰는데 미쳐버리겠다고.
    • 부적격 교사 퇴출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안 되죠.
      대학 때 이론으로 배운 내용들 중에 현직에 와서 가장 공감하는 게 바로 '학교는 그 사회의 거울이자 축소판'이라는 겁니다.
      '학교라도 달라야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시고 저도 그렇긴 한데 현실이 안 그렇더라구요. 그냥 친구들에게 듣는 일반 회사나 뉴스로 보는 한국 사회의 모습과 그냥 똑같습니다. 그래서 이 모양인 게지요.

      ...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사회 문화 전반을 개혁해서 학교도 바꿔보세!'라고 하면 뭔가 참 뜬구름 잡는 것 같고 대책도 없고 그렇긴 하죠. -_-
    • 로이배티님 댓글에 공감해요. 학교는 그 사회의 거울이자 축소판. 학교라는 조직이 가진 특성적 문제도 있겠지만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면 학교가 변하는 것도 어렵겠죠. 교육문제는 늘 갑갑합니다. 답이 너무 멀고 길어요. 근데 한 정권 안에서도 임시방편적 제도들만 줄줄이 늘어놓아지는 상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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