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서 유학이 필요할 때 가는게 좋죠. 유학을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내가 무슨무슨 일을 하고 싶은데 해외에서 어떠어떠한 공부가 필요하기때문에 가는 것이다..이렇게 프로세스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나는 미국 동부에서 공부하는 게 목적이다..이럼 좀 곤란해집니다.
지난 주말에 1년짜리 어학연수 가는 선배 송별회를 해줬습니다. 공무원이고 업무가 지긋지긋해서(하고 있는 업무의 취지나 방향성은 좋으나 수혜를 받는 사람들 중 트롤링하는 몇몇 사람들의 민원에 넌덜머리를 내더군요) 도피성 유학을 떠나게 되더군요. 공무원의 경우 국비 유학도 가능한데 그러려면 근무연한과 여러가지 조건에 걸려 수천만원에 이르는 학비와 생활비를 자비로 내가면서 급히 휴직하고 떠납니다. 출산과 육아, 병가를 제외하고는 도망갈 방법이 그거밖에는.. 일단은 1년이지만 학위과정을 하면 5년까지도 휴직이 가능하고 이냥반의 목표는 사우디 석유부호의 일곱번째 부인으로 눌러앉는 것이 목표라고 하더군요.. 결혼식에 전세기 띄워준댔어요 유훗~~!!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