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jm이라는 기가막힌 퇴행적 놀이를 보니
그들 중 누구 한명이 장애를 지니게 된다면
그 집단과 당사자는 어떤 양상을 보일지
이런저런 몽상을 하게 됐어요.
자신들도 그런 불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그건 그나마 해피엔딩이고
안 보이는 곳에서 "그러고 어떻게
사냐?"라고 비웃는다면... 그건 저한테 새드엔딩이고요.
한켠에선 그걸 주도하고 놀이로 인식시키는
대표적인 애들의 무지함이 문제고
나머지 애들은 끌려다녔을 뿐이라고
믿고 싶기도 해요.
딱 그 케이스에 관한 책이 있지요. 당사자 완전 폐인 된-_-;;;(성대 공대 애들 수준으로 막장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건강한 육체와 남성성을 과시하며 장애인은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여기다 자기가 그렇게 되자 문자 그대로 멘탈붕괴 된...) 읽어 보시면 '꼭 그렇게 된 후에야 깨달았어야 했을까?' 라며 안타깝기도 하고 한국 남성들은 더더욱 사회적으로 혜택 받는게 크다 보니 그걸 잃었을때 좌절감이 무시무시한 인상을 주더군요. 그 청년도 그렇고 힌국의 소년들이 어린 시절 부터 약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신도 얼마든지 그렇게 될 수 있음을 알았더라면 그 청년이 그런 무시무시한 절망을 느끼지도 않았을 거고, 우리나라도 사지멀쩡한 남성만이 살아남기 유리한 사회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