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나라.

오늘자 한겨레 기사 내용입니다.

 

 

한겨레> 취재에 응한 복수의 전·현직 국정원 직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은 국정원 본부 국장과 지역 지부장 등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달에 한번꼴로 열리는 확대 부서장회의에서 원세훈 원장이 발언한 내용을 정리해 국정원 내부망(인트라넷)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입수된 자료에는 원 원장 취임 직후인 2009년 5월부터 2012년 11월까지의 지시사항이 담겨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된 2011년 10·26 보궐선거 직후 나온 지시사항에는 "악의적 허위사실은 선거에 미치는 영향 막대. 선거가 끝나면 결과 뒤바꿀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원이 역할을 제대로 해줘야 함. 특히 종북세력들이 선거정국을 틈타 트위터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로 국론분열 조장하므로 선제적 대처 해야 함"(2011년 11월18일)이라고 적혀 있다. 선거 정국에서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형성되는 여론에 인위적으로 개입할 것을 지시하는 내용이다.

2010년 7월19일 지시사항에는 "심리전단이 보고한 젊은층 우군화 심리전 강화방안은 내용 자체가 바로 우리 원(국정원)이 해야 할 일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는 내용이 나온다. 국정원 직원 김씨가 젊은층이 자주 찾는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보배드림', '뽐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또 2011년 2월18일 지시사항을 보면 "종북세력 척결과 관련, 북한과 싸우는 것보다 전교조 등 국내 내부의 적과 싸우는 것이 더욱 어려우므로 확실한 징계를 위해 직원에게 맡기기보다 지부장들이 유관기관장에게 직접 업무협조를 하기 바"란다고 돼 있다. 2010년 3월19일에는 "일부 종교단체가 종교 본연의 모습을 벗어나 정치활동에 치중하는 것에 대해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함"이라고 주문했다.

진선미 의원은 "믿을 만한 제보를 통해 이런 내용들을 입수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정원이 부당한 정치개입을 통해 국기를 문란하게 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반드시 엄단해야 할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 대변인은 "내부망에 게시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 관련 내용이 있는지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issueId=438&newsid=20130318083014305

 

 

 

- 다들

 그래서 뭐 어쩌라고?  뭐 그 정도야 약과지. 그런 줄 몰랐어? 그래서 우리가 뭘 할 수 있는데? 이런 반응인가 봐요.

 

한국은 창피한 나라입니다.

    • 구미에는 박정희체육관이 있더군요.
      한국 프로배구, 거기서 합니다.
      한국은 창피한 나라입니다 222222222222222222.
    • 전 국민이 다알고 하는 선거에요

      혈압올려봐야 소용없어요

      니네도 정권잡고(잡으면)

      그럴거잔아 라고 생각할거에요
    • 한국은 창피한 나라입니다33

      약간 다른 얘기긴 합니다만, 진지하고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실제 '종북세력'이라는게 존재하기는 하나요? 북한을 추종하고 따르고 싶은 분들이 진짜 있기는 해요? 세계 강대국인 미국이나 사회 복지체계가 잘 갖춰진 유럽국가면 몰라도,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북한이라는 국가가 참으로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통치되는 국가란 걸 모르지는 않을 텐데 어딜 봐서 대체 왜 북한을 좋아하고 따르려고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하는 걸까요? 과거 60~70년대 북한과 남한의 경제규모가 비슷비슷한 시절이라면 이해하겠어요. 근데 이미 게임은 끝나지 않았나요?

      듀게에도 국정원 요원이 있을까요? 국정원, 보고 있나? 보고 있으면 쪽팔린줄 알아라 바보들아
      • 있긴 있어요. 보수언론에서 쓰는 거랑 좀 궤가 다른 놈들이라 문제지... 일종의 북한 오타쿠라 보심 될겁니다.
        재밌는 건 얘들이 북한 사주로;; 나타난게 아니라 80년대 억압된 학문자유 현실 속에서 자생했다는 점(....)
        뭐 멀리 갈 필요 없이 통진당 내부에 몇몇 양반들 보시면 됩니다.
        (근데 전 정부는 취임하자마자 종북 때려잡겠답시고 엉뚱하게 PD계열 단체부터 조지;;더군요. 기가 막혀서. 쿨럭.)
        • 전 보람이님 댓글 마지막 단만 읽고 01410님 댓글을 읽어서 깜짝 놀랐어요. 국정원 요인이 듀게에 있긴 있어요 하시는 줄 알고..
          • 여기에 대해서 진지먹고 댓글 달자면... 없을 리가 있습니까.;; 구글에서 젤 먼저 튀어나오는 곳 중 하나가 듀겐데요(...)
            근데 일반 국민들이 국정원에 대해 갖는 인식은 일종의 Big brother로 여깁니다만.... 그 양반들도 일단은 공무원(...)입니다.
      • 자주민보라고 검색해서 한번 들어가보세요.
      • 네. 저도 일심회 사건이나 통합진보당 내의 몇몇 세력에 대해선 알고 있었어요. 제가 궁금한 것은 그들이 설파하는 것들에 과연 사람들이 얼마나 설득당하고 넘어오는지가 항상 궁금했어요.
    • 현실이 국정원의 개입 보다 제목 같이 그렇지 뭐 하는 다수의 국민 감정입니다.
      이건희가 힘줄만 하죠 휴대폰 잘만드는거 빼고는 여전히 개발도상국 수준입니다.
      후지다는 말이 후진국과 같은 어원인가요.
    • 다른거 다볼거없이 이명박근혜를 뽑은 나라아닙니까 창피한나라죠. ㅜㅜ
        • 그렇게 안생각하는 이유를 찾는게 더 빠를듯.
    • 진짜 작은 일이 아닌데. 그런가보다 하네요.
    • 근데 큰일이라고 생각해도 뭐 방법이 없잖아요.박근혜는 이 와중에 당선됐고.투표로 어쩌자고 해도 더 많은 사람이 그렇다는 데 어쩝니까.
    • 그런 어르신에게 국회에 종북이 반이라는 소리도 들어봤지요. 차마 국민 반이 종북이라고 표현하지는 못 하신 모냥 -_-
    • 종북이 반이 아니라 레드컴플렉스환자가 반인듯 ㅡ
    • http://dfgdg.egloos.com/3010586
      뭐가 문제인지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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