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도대체 고등학생 때는 어떻게 살았나 싶네요

이번주는 영어 교육(참고로 본래 업무는 영어가 한마디도 필요 없어요)을 받는 중이라 직장으로 출근을 안하고
딴데 가서 하루종일 원어민 강사들이랑 이런저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9시부터 5시까지, 하루에 7시간 수업인데 그닥 난이도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지치네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이렇게 장시간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50분 선생님 앞에 앉아있고 10분 쉬고 50분 또 선생님 쳐다보고 이것 자체가 힘들달까요.
분명히 일하는 것보단 재미도 있고 교육 기간이 하루 남은 게 아쉬운데, 피곤하긴 일할 때보다 더 피곤합니다.

고등학교 때는 0교시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10시간씩 수업 받았는데 도대체 어째 살았나 싶어요.

8시부터는 또 일본어 학원(이건 그냥 개인적으로 가는 거) 가야 되는데 아 너무너무 졸리네요.
단어 시험이 있어서 열심히 단어 외워야 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 아아 그러고보니 고등학교 때는 그게 가능했군요. 교실에 37명 이렇게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달랑 5명 수업을 받는 거라 멍 때리고 있질 못합니다.
        • 고딩때는 딴생각을해도 그러려니 그랬지만, 성인이되선 왠지 뭘하러나와서 뭘안하는건 한심해보이니까 ㅠㅠ
    • 그때는 쇠도 씹어먹을 10대....
      그러니까 기초 체력의 차이가 있어서 그래요. 고딩때도 했어! 하면서 무리하지 마시고 적당히 적당히~
    • 일 안하고 공부만 했죠 게다 술도 안먹어서 간도 건강했습니다
    • 그러게요. 최근 도서관 다니면서 저도 느꼈어요. 제대로 야자할 때는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학교에 있었는데 무슨 정신으로 한건지 참. 물론 몰래 판타지소설 보고 나도 써본답시고 낙서 끄적거리며 시간 죽이고 그랬지만요.
    • 저두 가끔 컨퍼런스 할때 진짜 힘들어요... 나름의 결론은 나이먹어서 그렇다..;;;;
    • 십년 전만 해도 고등학생이었는데 댓글들 보니 뭔가 슬프군요. 진짜 나이가 들어 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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