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따라 다르지만 소위 명품류도 대중화된 건 점점 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이번 버버리 개버딘 트렌치 구김 보고 식겁했어요. 어느 브랜드나 패스트패션화 되는 건지 원. 디자인은 자기 마음에 들면 그만이고요. 가격대비 원단이나 바느질 좋은 건 전 내셔널 브랜드들 같아요. 대체로 비싼 물건이 질은 좋죠. 비싼만큼 좋진 않고요.
'대체로 비싼 물건은 질이 좋지만 비싼만큼 좋진 않다'는 것에 동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패션 - 옷이나 가방 등은 브랜드를 살 필요가 없다는 주의입니다. 특히 가방이요. 어느 정도 가격 이상이 되면, 품질에는 크게 차이가 없어요. 디자인도 가만히 보면 그냥 브랜드값이지, 브랜드 없었다면 눈도 안돌렸을 법한 디자인들도 종종 있고요. 컴퓨터나 자동차, 전자기기 등은 대체로 가격과 기능 및 품질 등이 비례하는데 반하여, 가방은 5만원짜리나 200만원짜리나 '물건을 넣고 다니는 주머니' 라는 면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지갑도 마찬가지죠. 그런 측면에서 봤을때 명품에 환장하는 사람들 보면 그저 딱할 뿐입니다. 그 많은 돈으로 살 것이 그것 밖에 없다는 것이요.
윗분들 댓글 모두/ 네,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많을줄 알았어요. 저는 효율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차로 치면 더 안전하고 연비 좋고 튼튼한 것을 위해 돈을 더 들이는 것은 합리적인 소비이지만, 브랜드 명품이라는 이유로 5만원짜리 가방이랑 기능은 완벽하게 똑같은데, 가격은 수십배에서 100배 정도 차이나는 것을 지나치게 많이 사는 것에 반감이 있을 뿐이예요. 위에 '환장한' 이라고 썼잖아요. 능력이 되고, 게 중 정말로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어서 한두개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딱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한테 대놓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요 (일단 제 주변엔 그런거 들고 다니는 사람이 없기도 하고). 디자이너들을 우습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디자이너를 우습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명품 브랜드 제품에 몰입하는 소비자들 중, 구매 이유에서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솔직히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옛날 방식의 가치 부여 기준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건 아니예요. 현대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건가요? 구시대적이라는 말은 여기서 굳이 할 얘기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오히려 '폭력' 이라는 말 아무데나 갖다 쓰는게 더 '폭력' 적으로 들리는데요? 누가 나쁘대요? 제 기준에서 딱하다고 한 거예요. 명품에 환장한 거가 딱해 보인다고요. 그게 폭력적인가요? 어디가 어떻게 폭력적인가요? 저게 폭력적이면 그냥 좋은 말 빼고는 하지 말고 살죠? 소파님 명품에 환장했고, 그래서 지금 제 댓글 읽고 폭력을 당한 기분이 드나요? 그게 아니라면 제대로 읽지도 않고 댓글 다는거 이제 그만하시죠. 그리고 기능과 디자인 이외의 요소에 재화 지불하는거 저는 허영 허세라고 생각하는데, 그 제 생각에 대해서 실제로 그런데에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저를 재수없다고 욕할 수는 있지만 제가 폭력을 휘둘렀다고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명품에 '환장'하는이라 표현한 사람들은 늘진지님이 말하신 물건을 넣고 다니는 주머니라고 가방을 생각하지 않아요 그건 늘진지님의 마인드죠 그건 가방의 가방 기본적인 기능에 불과해요 저만해도 가방 하나 살때 손잡이 부분이 가죽인지 아닌지 실밥이 어찌돼 있는지 가방자체가 무거운지 아닌지 수납공간은 어느정도 되는지 가방의 패턴이 맘에 드는지 패턴이 천이지 다른종류인지 이런거 따지다 보면 제일 맘에 드는 가방이 명품인 경우도 많습니다 저야 돈이 없으니;;그렇지만 만일 돈이 넉넉하고 자신의 가방에 대한 디자인의 욕구가 강한사람이라면 명품의 품질에 환장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5만원짜리 가방과 200만원이 넘는 가방은 많이~~~~~~~~~~~~~~~~다릅니다 ^__^;;
디자이너 브랜드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알마니;;와 칼 라거팰드 옷 그리고 몇몇 브랜드 옷을 가지고 잇는데 일단 옷감의 질이나 바느질이야 당연히 좋고 유행이 덜탄다?이건 디자인의 덕이겟지만 이것도 제가 물려받은 옷인데 옷도 물려받을 수 있는다는거에 놀랐어요 세월이 지나도 다지인 옷감 바느질 하나 변하지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