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냥]고냥고냥한 바낭

예전에 찍은 사진 재탕으로 시작할게요.



좀 무섭게 나온 것 같지만 제가 좋아하는 개냥 포즈 입니다.



1.

웹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명언이에요.


고양이는 꼭 사진찍기 불가능할 때만 가장 기묘하고, 흥미롭고, 아름다운 포즈를 취한다. 그래서 고양이 달력에는 실망스럽게도 항상 대중용 포즈밖에 나와있지 않다

-J.R.코울슨 


저 말에 공감합니다. 제가 고양이 아롱이를 보면서 손에 꼽는 베스트 바보짓 5 중에 3가지는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것들이에요.

침대에서 기분 좋게 뒹굴거리다가 굴러떨어진 장면이라든지, 그러고서 저를 못 본 채 지나치고 가만히 벽을 보면서 쪽팔림을 다스리는 장면이라든지 뭐 그런거요.


그리고 신기한 점은 고양이도 은근히 카메라를 의식하는지 이쁜 포즈, 귀여운 포즈를 취하다가도 제가 핸드폰 카메라를 들이밀고 [아롱아 치즈~]이러면

그 순간 표정이 뚱해지면서 어색어색 한 모습으로 시선을 피합니다. 저도 사진 찍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해하지만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의무가 있는 집사로서 그럴수록 더욱 집요하게 찍고 싶어요:-ㅁ


 

2.

뭔가 길게 썼는데 로그인 풀려서 다 날아갔어요.


그래서 급마무리 짓습니다.





오늘도 집에서 잘 주무시고 있는 고양이 아롱이입니다.

저도 낮잠 자고 싶지만 현실은 회사....


평안한 한 주 보내세요!














    • 고양이 가슴털을 사랑하는 제가 흥분할만한 사진들이군요-////-

      언제봐도 아롱이는 표정이 참 좋아요.
      • 고양이는 부위별로 어느 곳이나 다 매력적이지만 얼굴을 묻고 부비부비 하기 좋은 곳은 가슴팍이 갑이지요.'ㅂ'
    • 아롱이 코에 짜장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진짜 귀여워요.
      • 어제도 짜파게티를 먹는데 왠지 양이 조금 줄어든 느낌이 들었는데 말이지요.
    • 아롱이는 머리가 큰게 정말 매력있어요. 일부러 포샵으로 대두짤 안만들어도 됨
      • 한 때 머리 작고 이쁜 고양이들을 보면서 아주 잠깐 '왜 우리 고양이는 대두일까'하고 생각했는데 정 드니까 그냥 귀엽네요.ㅎㅎ
    • 악쮸를 부르는 발이군요
      • 양 손으로 부여잡고 우앙우앙 하면서 포풍 악수를 합니다. 혹은 입으로 앞발 한 입 베어물기도 좋지요.
    • 쿠쿠 고양이아롱아 안녕?!



      저도 낮잠 자고 싶지만 현실은 회사! 그래도 칼퇴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 버티고 있어욥!
      • 저도 칼퇴하고 얼른 들어가서 저녁잠이라도 잠시...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버텨야지요:)
    • 아, 두 번째 사진, 이불 그대로 싸갖고 (보쌈) 달아나고 싶어요!
      아롱아롱한 곤냥! 월욜에 힘이 됩니다. 엉엉. ㅠ_ㅠ (은혜로워요.)
      • 아, 아롱이가 제 방 외에 다른 방 이불위에서 자고 있을 때 제가 하는 행동이에요!
        이불채로 보쌈하거나 그냥 대뜸 안아들고 제 방으로 다시 납치해서 부비부비 한답니다.
    • 아롱이 자는 사진을 보니까 저도 졸려요..
      • 전 고양이만 보면 항상 잠이 와요. 얘가 놀아달라고 우다다 뛰어가도 저는 기대에 부흥해주기는 커녕 드러누워서 엄마 미소로 쳐다본답니다.(물론 고양이는 왜 안 놀아주냐고 항의하지만요.)
    • 고양이 가슴털은 밍크 부럽지 않지요.
      • 그렇죠! 북실북실 포근포근. 제가 비록 비염이 있어서 고양이 가슴털에 얼굴을 부비작 하고 나면 포풍 재채기와 두드러기에 시달리지만 굴복하지 않고 매일 하루 1회 이상 시행합니다.
    • 고양이는 꼭 사진찍기 불가능할 때만 가장 기묘하고, 흥미롭고, 아름다운 포즈를 취한다. 그래서 고양이 달력에는 실망스럽게도 항상 대중용 포즈밖에 나와있지 않다
      ㄴ완전 공감합니다. 잠깐만 그대로 있어!! 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카메라 or 휴대폰을 집어들면 바로 쌩-
      • 저는 실제로 '아 쫌만 그대로 있어봐!" 하고 외치지만 더욱 쌩 하고 무시하네요.
    • 안구정화가 필요했는데 마침 잘됐네요.

      적절한 아롱언니 감사 : ]
      • 제가 적절하게 아롱냥 게시물을 올렸군요!ㅇㅂㅇ
    • 누워서 배를 보이고 앞발을 번쩍 드는 자세를 가장 좋아해요. 제 고양이는 배와 가슴이 흰 깜장이라 벌러덩 할 때 가장 예뻐요. 사진 얘기 동감입니다.
      • 저도 그래요! 그래서 가끔은 억지로 배를 보이게 눕히고 마구 뽀뽀해줍니다.
    • 턱은 가슴팍에 대고 부비면서 저 꼬순내 나는 고양이손을 한 입에 물어야 제 맛이죠!
      아 그리고 순간포착은 사진 뿐 아니라 동영상으로도 어찌 되는 게 아니지요. 그 앙큼한 짓거리를 인간이 어찌 예상할 수 있겠는가요.
      그렇게 우리의 고양이들은 기억 속 전설의 레전드가 되는 겁니다.(응?)
      • 으아아 달진님 댓글을 보고 지금 당장 집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맞아요. 동영상은 더욱 무리에요. ㅠㅠ 그럼에도 기막힌 확률로 포착된 채 인터넷상으로 돌아다니는 냥 움짤들을 보면 기가 막힐 뿐입니다.'ㅂ'
    • 우와 백설기털!
      고양이마다 취향이 다를 수도 있는데 전에 살던 애들은 슬라이스 치즈 싸는 비닐의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때 한손에 카메라, 다른손에 비닐 쥐고 사진 찍었던 적이 있는데 이게 꽤 효과적이더라고요.
      • 포실포실 백설기 털이 왔습니다. 좋은 팁 감사해요. 저도 집에 있는 치즈 비닐로 시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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