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아시아인이 프랑스 영화에서 묘사되는 방식

아시아인이 등장하는 프랑스 영화가 뭐가 있을까요?

인도차이나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아시아의 역사나 문화가 전면에 등장하지 않더라도, 현대물에 단순한 조연으로라도 아시아인이 등장하는 영화가 뭐 없을까요?

    •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이요.
    • 뤽 배송의 택시가 생각나네요. 별로 좋은 역할이 절대 아니었죠.
    • 연인은 현대물이 아닐라나요? 13구역에도 나왔던 것 같아요.
    • 뤽 베송은 약간 반칙?인 게요.. 제5원소가 국내수입사에 의해 멋대로 가위질(상영시간 줄여서 회차 늘리기)당한 것에 대해 열받아서 그랬단 얘기가 있으니...(...)
    • 트랜스포터(홍콩 여배우) 같은 장르물이야 천편일률적인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80년대 영화지만 '디바'에 베트남 여자애가 늙은 아저씨의 애인으로 나오는데 이게 당시의 스테레오타입에 꽤 정확히 들어맞겠죠. 섹스에 무개념한, 성적 노리개로 딱 좋은 동양여자... 그런 거요.
      반면 아시아 남자는 뭐... 지저분하고 가부장적이고 등등... 미국영화의 아시아인보다 훨씬 못하죠.
      장만옥이 나온 '클린'에서 장만옥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의 묘사가 장르물이 아닌 진지한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동양인상의 표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도 상당히 사실적이죠. 여주인공이 좀 이상화되는 경향은 있지만 디테일 자체는 훌륭합니다.
    • 디바 원작에서 그 캐릭터는 베트남인이 아니었지요.
    • Entre les Murs라는 학교 영화 (한국어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에 웨이라는 중국인 학생이 나와요. 불법체류자이고 아주 내성적이지만 다른 학생들과 달리 공부는 열심히하는. 클리셰 같으면서도 충분히 현실성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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