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 보신 분들 질문요!(스포)

제가 지각을 해서 앞부분을 살짝 놓쳤어요.
입실하니, 진행되는 장면 구덩이에서 4명이 대화중이었습니다.

앞부분에 어떤 장면들이 있었나요?



영화는 좋았어요. 참 괴로왔지만. .
    • 이야기에 도움이 될만한 특별한 장면이 있진 않습니다. 연기, 굴러다니는 감자, 제기와 같은 것들을 몽환적으로 느리게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 다음, 제주도의 풍광을 조금 보여주고(오멸 감독은 이걸 신의 시선이라고 했던 거 같아요) 바로 다음 구덩이에 하나하나 인물이 들어오는 장면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그 구덩이부터이니 많이 놓친건 아닙니다.
    • 제 기억은 이런데... 저도 늘 기억력이 나쁜 편이라. 다른 분들의 답변도 있음 좋겠네요.
    • 근데요. 이건 스포도 아니에요 ㅠㅠ
    • 제주풍광이 나왔고요..미군정이 1948년 11월 해안선 5km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폭도로 간주하고 사살하라는 소개령이 떨어졌다는 당시 정세에 관한 문장들이 나왔고.. 문이 열리고 연기가 나오고 방안에서 감자인가 뭔가 나눠 먹는 장면 있어요. 어제 봤는데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영화 보면서 바로 바로 이해되지 않는 장면이 종종 있었어요. 저도 영화는 참 좋았습니다.
    • 윗분들 설명대로구요, 연기, 굴러다니는 제기들, 군인 둘, 가구에 기이한 자세로 죽어있는 여자(아마도 ㅅㄷ...). 아 그리고 방안에서 나눠 먹는건 배였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ㅅㄷ이 무언지. .
        • 스포가 될까봐 이니셜로 적었는데, 제목에 경고가 되어 있었네요. ㅅㄷ ----> 순덕이요.
    • 아, 배가 더 맞겠네요. 칼로 베어 먹었거든요.
    • 제기가 굴러다니는 엉망진창이 된 집에서 군인 둘이 널부러진 시신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제삿상에서 내려온 듯한 배를 잘라서 나눠 먹는 장면이 있었어요. 아마 둘 중 하나는 나중에 죽게 되는 군인이었던 것 같아요.
      • 정길아 정길아 라고 부르던 군인과 만날 칼 갈던 그 군인 둘이 그 칼로 과일 잘라 나눠 먹죠
        그 제기가 뒹구는 집은 나중에 지방 태울때도 나와요. (소지부분)
        아마 아랫동네 때 일인거 같아요. 그러고 나서 주인공들 마을로 이동
        • 저는 나중의 일을 먼저 보여준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랫마을의 일일 수도 있겠네요. 그럼 시체도 순덕이 아니었을 수도.
    • 모두들 감사합니다! !

      역시 듀게는 인정이 흐르는 곳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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