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제출하라는건 좀 그렇네요.

가르치는 입장에선 학생이 교재를 갖고 오는게 당연하긴 하겠지만요.

 

학생이 읽는 식의 수업이라고 해도

 

2명이 한권 사도 되니까요. 그럼 읽는 수업이라도 별 문제없습니다.

 

 

독후감 제출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서관에서 읽으면 되니까요.

 

읽지않고 짜깁기 해오는게 문제라고 해도

 

책이 있다고 읽는건 아닙니다.

 

 

수업에 들어올때 책을 갖고 왔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갑니다만

 

그 방식은 별로 효과적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교재 소유 여부가 레포트 유무효를 가를 정도라...

    • 본인들 기본 안지킨건 생각 안하고 매스컴으로 마교수를 늙은 꼰대로 몰아가는 그 학생들이 더 재수없어요
    • 그런 효율을 따지는 건 영화-디브이디, 책-대여점책, 매장 옷 - 보세 등의 경우에나 해당하는 거 아닐까요.
      효율을 따져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지금 이런 논란을 만든거죠.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
    • 하도 안하고 심지어 속이기 까지 하니까 그런거죠.
    • 전공 필수 과목도 아니고 졸업을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수업도 아닌데.. 그것도 강의계획서에 장황할 정도로 명시가 되어 있는 내용에 대해 기어이 수업을 신청해서 트집을 잡는 행동은 무슨 생각에서 나오는 겁니까?

      본인이 싫으면 안 들으면 그만인데, 무슨 사회정의 실현이라도 하는 줄 아는 모양이죠.
    • 교재를 정 구입하기 싫거나 여건이 안 되면 책을 얻어도 되고 또 교수님에게 직접 찾아가면 책을 주기도 한다던데 도대체 저 학생들은 무슨 생각인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 교수가 서비스직도 아니고 학생들을 등록금을 낸 고갱님으로 모셔야 하는 게 아닌데요. 그런 입장 차이가 있나 봐요.
    • 오죽하면 그럴까 싶네요. 대학강의 설렁설렁 들으러 들어오는 학생들 많죠.
      그러면서 학점만은 잘 받고 싶어하고. 스펙 쌓아야 한다고 하면서 강의나 교수는 무시...
    • wonderyears/ 쓰고 나니, 헐 찌찌뿡~

      마광수 교수가 교편 한두 해 잡은 것도 아니고...
      오죽했으면 그렇게 명시했을까 싶네요.
    • 영수증을 제출하라는 것이 세련된 접근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고서적이나 물려받은 것도 인정한다고 했으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보고요.

      영수증의 목적이 독후감 쓸 책을 '실제로' 읽었다는 것의 성립하기 위한 조건인 책을 '실제로' 지니고 있음의 여부를 알기 위해서라면, 그것이 비난받을 지점은
      소수 학생들의 경우 책을 읽었으면서도 소유하지는 못하거나(도서관 대출) 영수증없는 경우의(중고서적, 기구매, 선물) 해명에 번거로움에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 번거로움 vs 90퍼센트의 학생들이 책없이 수업에 들어오면서도, 놀랍게도 독후감 레포트를 제출하는(대부분 표절일) 것의 방지책으로서 영수증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는 상식선에서 가려질거라 봅니다.
    • 오죽하면 그랬겠냐고 교수가 그러던데, 이해가지 않는건 아니지만 무리수 같아서요.

      잘은 모르겠지만 꼬장꼬장한 교수라면 그냥 학생을 들들 볶았을텐데, 이건 그닥..
    • 한두번이 아니니 유도리 없는 방법을 선택한게 아닐까 싶네요..
      고등학교 다닐때도 교과서 안들고 오는 애들 많았는데 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이 등록금 몇백만원씩하는 학교 다니면서 그런다는게 충격입니다.
      책값도 다른 전공서적에 비해 비싼편이 아닌거 같은데요..
    •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 줄 안다
    • 영수증 제출만큼 분명한 확인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수업을 제대로 들을 의향이 있다는 확인 말이에요. 전혀 기분 나쁠 일 같지 않아요.
    • 글쎄요 연극표 부착해서 레포트 제출하라 이런건 또 흔한일인데...
      별 차이없지 않나요?
      상식이 상식이 아닌 시대인지라...예전에야 책사라고 안해도 많이 샀지만(다 사진 않아도)
      요즘엔 책 안사고 레포트 사거나 긁어서 내는 시대잖아요.
      • 연극은 표가 없으면 그 연극을 볼수가 없으니까요.(범죄적인 루트가 아닌담에야) 책은 도서관가서 볼수있죠. 책을 학생이 읽었는지 안읽었는지는 책의 구입여부와는 필연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교수고, 학생들이 학점 빼먹으러 대충 와서 출석부르고 튀고, 레포트는 짜깁기해서 내고, 열이 받고 짜증이 폭발하면

        책 사온거 영수증 내놔. 이건 좀...

        만약에 저라면 격주로 레포트 내게하고, 격주로 발표하고, 짜깁기 하고 땡땡이 치더라도 배움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고

        수강생은 줄어들고 최저인원 여섯명 정도로 재밌게 꿀빨면서 수업하다 그마저도 안들어와서 교수 짤리고 집에서 노는!.

        신신애가 부릅니다;
        • 그건 나중에 님이 교수가 되시면 그런방법으로 수업하시면 됩니다 마교수 수업 1번 들은 적 있는데 그런식의 수업이 아닙니다 굉장히 자유롭고
          자기얘기라고 할;;암튼 그런식의 방법입니다 어쩌면 이 수업에서 점수를 받을 수있는 기본 커트라인이 책사서 영수증내고 수업에 책들고 와서 그냥 교수가 하는 말 듣는거
          출석체크를 철저히 하는것도 아니고 수업에서 자도 된다는데 책 영수증도 제출하라고 못하나요?그리고 이미 공지한 사항인데 이건 양심도 없는거죠
    • 중간고사 대체를 위한 레포트 뿐만아니라 수업에도 쓰이는 교재였던 거 아닌가요? 그런데도 교재를 안 산다는 건 수업 들을 의지가 없거나, 학점에 연연하지 않겠다로 보이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전 학생들이 이해가 안 가요.
      • 2인 1조로 책을 쓴다면 어떨까요. 2명이서 가운데 놓고 볼수도 있잖아요. 그런 경우엔 수업진행에는 딱히 문제가 없을텐데요.

        그런 수업행태를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그에 대한 해결책으론 별로 좋지 않은것 같아요.
        • 말씀하신 방안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수업에 대한 열의가 있었다면, 교수님께 한 번쯤은 여쭤볼 수도 있었음직한 방안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공유에서 오는 문제점도 생길것 같아요. 누가 소지할 것인지..소지한 학생이 결석을 한다든가 하면.. 저도 교양 수업들 중 교재의 활용도가 높지 않은 수업은 안 산 적도 있기는 하지만, 학점이 좋았던 경우는 드믈었던 것 같아요. 성경개론처럼 학점 신경 안 쓴 과목들도 있고. 일단, 그 학생들을 경험에 비추어서 판단하게 되네요.
          • 제말은 유도리가 있을만한 상황에서 그런식의 방안을 내놓으면, 학생들이 교수에게 호응하고 따라오기보다는 반감을 가지게될거란 얘기네요.

            교수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별로 의미는 없어보여요.
    • 유도리 없다, 융통성 없다로 욕을 먹는 상황은 좀 그만 보고 싶어요. 원칙 무시한 사람들이 욕을 좀 더 먹어야 한다고 봐요. 필요한만큼의 융통성은 사유서 내면 영수증 없어도 된다는 부분에서 이미 발휘됐다고 봅니다. 성인을 상대로 한 수업에서 왜 교수가 입에 떠 넣어줘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 그러게 말이니다 성인대접 해줬더니 초등생짓하면서 대체 뭐가 그리 잘난것인지 너무 당당해요
      • 교재없으면 레포트 F가 그리 합당한 원칙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유서 내면 영수증 없어도 된다는 원칙을 전국 대학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한다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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