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친 사람은

삐치다란 우리말 참 예쁜거 같아요.

남녀노소 누구건 삐쳤다 그러면 우선 그리 나쁜 느낌은 안들죠

고약한 사람이 삐치면 문제가 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저렇게 골이 나 있을 때 아무말 없이 이해하면 또 서운해 하는 사람도 있어요.

말없이 이해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참 편할거 같죠.

자신이 우선 이해하는 사람이기도 하니까


<알랭드 보통,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삐친 사람은(sulker) 복잡한 존재로서, 아주 깊은 양면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도움과 관심을 달라고 울지만, 막상 그것을 주면 거부해버린다. 말없이 이해받기를 원한다
    • 어우 알랭 드 보통이 말한 삐친사람 싫네요
      • 222. 피곤한 사람이군요.
      • 가학기질이 있으면.. 위로를 요구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며 즐긴다던가.. 그렇게 보면 삐짐은 피학적이군요. 상대가 자신을 도와주지 않으면서 이해하길 바란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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