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환갑기념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스테이크)

시어머님이 다음달에 환갑이세요. 전에 한번 지나가는 말로 스테이크를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요.

시아버님은 코스요리를 안 좋아하시고, 어머님이 옆구리를 찌르시지 않으면 레스토랑에 안가시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환갑기념으로 근사한 레스토랑을 가볼까 하구요.

피에르 가니에르를 생각했는데, 스테이크는 이사벨 더 부처였나? 이 곳이 더 맛있다고 해서 갈등 중.

요는 진짜 맛나는 스테이크만을 맛보여드릴 건지,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고 예쁜 코스요리를 맛보여드릴 건지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예산은 1인당 1-20만원대 사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에르 가니에르에 간다면 런치+스테이크로 갈까 싶어요.

스테이크도 맛나면서 코스 요리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은 레스토랑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 평소 캐주얼하게 가기론 붓처스컷이 괜찮은데, 환갑 때 식사하시기엔 좀 더 고급스러워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삐에르 가니에르도 물론 좋습니다. 런치코스 정도면 가격대도 나쁘진 않고요. 시어머니께서 환갑생신을 점심에 하는데 대한 거부감(?)만 없으시다면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미피아체도 분위기 괜찮고 스테이크도 무난..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맛과 분위기예요. 어머니들께서 좋아하시더군요.
      전 레스쁘아도 좋아하는데 가본지가 좀 되어서 요즘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환갑 기념 식사라면 분위기도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스테이크가 어느 수준 이상이어야하겠지만요.. 분위기가 좋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고 기분좋지 않을까요.
      • 우왕. 빠른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시댁에서는 점심을 더 좋아하세요.ㅋㅋㅋ 미피아체와 레스쁘아도 검색해볼게요.
    • 아무리 진짜 맛나는 스테이크라도, 어느정도 상차림이 따르지 않으면 어르신들은 가격을 납득하지 않으실것 같은데요.
      • 시댁 어르신들은 가격을 물어보시지 않으실 거에요.^^; 왜냐 저희 부부가 쏘는 거라서요. 시부모님은 일반적인 그 나이대 분들의 사고방식과는 조금 다르셔서...그래서 레스토랑을 고민중이었답니다.
        • 아 가격을 물어보실거라는 뜻은 아니고요, 여기 비싸보이는데 달랑 스테이크 한접시만 나오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으실까 싶어서요.
          잔치상이니만큼 좀 거하게 나오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거죠.
          • 시댁 어르신들의 생각이 대접받는 그 자체를 즐기고 고마워해야 한다는 거라..그런 거 따지거나 가리시지 않으세요.
    • 미피아체의 티본 맛있어요.^^ 그런데 하루 전에 예약하셔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식당이 예뻐서 기념일에 가기 괜찮아요. 스테이크 맛만이라면 저는 구스테이크 추천하겠어요. 애피타이저라 사이드 메뉴, 스테이크 시키셔서 여러가지 나눠 드시기 좋아요.
    • 어르신 모시고 가는 '근사한 레스토랑' 이라면 63빌딩 뷔페 같은 곳을 더 추천드립니다
    • 저라면 호텔을 선택하겠습니다.
      드시고 나신 후에 지인분들께 어디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었다고 자랑하기 좋죠.
    • 추가로 더 씁니다. 저도 매번 시부모님 어디 모실지 고민하며 살기 때문에 공감이 되어서요 ㅎㅎ 조선호텔의 나인스게이트도 식사하시기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 점심때 가시면 앞에 있는 정원(?)이 보이기 때문에 시야가 탁 트이고 환해서 좋았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룸으로 예약하실 경우엔 전망이 보이진 않을 수도 있겠네요. 구스테이크는 맛은 괜찮은데 조용하고 점잖은 느낌이라기보다는 음악이 좀 크고 약간 젊은 취향의 분위기라서 저희 아버지는 시끄럽다고 불편해하셨어요. 정리하자면 저 같으면 미피아체, 나인스게이트, 삐에르 가니에르를 가장 추천드려요. 가격은 삐에르 가니에르가 가장 비싸겠지요.
    • 피에르 스테이크가 정말 갑이죠!!

      보통들 좋아하는 마블링 듬뿍인 살살 녹는 스타일랄까,

      또는 요사이 유행하는 미쿡식은 아닐 뿐이예요.

      저라면 그냥 피에르를 가겠습니다.

      런치는 디저트 코스를 줄였으니 참고하시고

      요새 피에르 주방장이 내한한 시기라 예약도 좀 힘들지도 라고 쓰고보니 다음 달에 가시는 거네요^^
    • 다들 감사합니다. 피에르 가니에르 쪽으로 지금 거의 마음을 굳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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