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 노래가 너무 심하게 촌스럽네요.

작년에 여기저기 들리다가 최근에 다시 히트했다길래 차분히 한번 들어봤습니다.

 

근데 이건 와.......

 

철지난 통기타 반주도 촌스럽고

 

손발이 오그라들것 같은 가사도 촌스럽고

 

멜로디도 세련과는 백만광년은 떨어진것 같은데,

 

분명히 21세기에 발매된 음반의 타이틀곡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인데,

 

이 모든 촌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이노래 정말 좋네요.

 

왜, 그런노래 있잖아요?

 

가수이름도 모르고 제목도 잘 모르지만,

 

한 소절 흥얼흥얼 거려보면 모르는 사람은 없는 그런노래.

 

그런 노래를 '명곡'이라 정의한다면,

 

벚꽃엔딩은 1년밖에 안되었는데도 30년은 묵은것 같은 그 촌스러움 때문에,

 

명곡의 반열에 오르기 충분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촌스러운 노래가 이토록 좋게 들리는 이유는

 

제가 촌스러운 인간이기 때문이겠죠?

    • 그냥 노래가 좋아서 그렇습니다(....)
    • 제가 듣기에는 보컬의 목소리가 어딘지 답답하게 들리지만.. 그래도 좋더라고요;
      • 그러게요.. 가성처리부분도 왠지 좀 불안하고.. 그런데 또 다른 가수가 매끄럽게만 불렀으면 곡의 느낌이 잘 살지 않았을것 같기도 해요.
    • 사우러 들어왔다가
      물만 먹고 갑니다
      • 진심으로 쓴 글이긴 하지만서두 낚시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는 못하겠네요^^;
    • 공감하러 들어왔다가
      물만 먹고 갑니다ㅠ
      • 설마.. 직촬이신가요?;;;;;
          • 목소리 음색이 참 곱네요.^^
    • 통기타자체가 세련과 먼 악기인데 이노래를 특정적으로 촌스럽다하는건 비약이 심한거 같습니다. 제가 볼땐 가사는 촌스러운거 같습니다. 그리고 솔로라서 공감도 안가고요 ㅠㅠ
      • 전 그녀와 함께 걷던 벚꽃길이 아련이 떠오르던데 말이지요.. 튀잣! ㅋ
    • 촌스러운 통키타 반주에 보컬등등 이 노래와 아주 비슷하죠.
      .

      • 그러고보니 노래의 정서가 비슷하게 들리네요
    • 촌스러운게 아니라 역설적으로 최신유행스타일의 음악이에요.... 미국도 락차트도 다 포크밴드들이 점령했더군요... 그냥 그 시기의 유행타는 음악들이 트렌디한거고 그게 통기타든 일렉이든 상관이 없죠.
      • 오! 이말씀을 들으니 안심이 됩니다. 저도 촌스러운게 아니라 트렌디한 사람이었군요^^;
    • 어쨌든 좋아요.. ㅎㅎㅎ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