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욱일승천기 사건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401195106097

 

 

뭘 못하는건 이해합니다만. 이렇게 일을 '만드는' 친구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것도 사실이더군요.

여기에 제동을 거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걸까요. 아니면 귀신에 홀리기라도 한걸까요.

 

 

 

 

 

    • 저는 사과문이라고 올려놓은게 더 어이없더군요.

      "패러디"라고 하는데, 도대체 패러디가 무슨 뜻인지나 알고 쓴 건지 의문입니다.

      뭘 패러디 한건데?
    • 패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멍청해서가 답인거 같군요.
    • 몰라서 그랬습니다.가 통하는건 고등학교 때까지,,

      이승연씨가 누드를 찍건 말건 그분 자유였지만, 할머님들 가슴에 대못질하는 컨셉누드는 몰랐어도 욕 먹을 짓.
    • 가운데 붉은 원이 없으니 욱일승천기가 아니라고 우겨볼 수도 있었을텐데 생각했더니 저 경례 방식도 그렇고 답이 없네요.
    • 저는 오히려 학교측 해명을 보고 어그로(...)가 끌리더군요.

      "학교로서도 당황스럽다... 학생들이 잘 몰랐을 것 같다...
      그런데 욱일승천기는 중앙의 붉은 원이 약간 왼쪽에 있고.... 학생들의 도안은 정 가운데... (후략)"

      - 잘 몰랐다, 란 추측 자체에는 동의합니다.
      문제는




      중심이 약간 좌측에 있는 욱일승천기 = 구 일본 해군 = 현재 해상자위대가 계승해서 쓰는 중



      중심이 한 가운데에 있는 욱일승천기 = 구 일본 육군 = '일본군'으로 대비되는 온갖 삽질과 미친짓의 상징.(...)

      나치로 치면 슈츠슈타펠과 하켄크로이츠 정도의 차이?
      게다가 '중심이 가운데 있는 욱일기'야말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가 바득바득 갈리는 놈이 맞죠.(...)
      문관 중심인 대만총독과 달리 조선총독은 죄다 군 장성이고, 해군 출신 사이토 빼고 죄다 육군대장 출신.
      사이토 때는 소위 문화정치라고 해서 좀 풀어주고 (물론 동화정책입니다만) 했지만 데라우치나 미나미 때에는.. 뭐.. (....)

      여튼뭐 변명 번지수를 잘못 찾은 듯(...)합니다. 가만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 아마 2차대전 이전이나 그 즈음의 추축국을 동경하는 사람이 집단에 있었나 싶은데, 저런 것을 볼때마다 군국주의 시대 독일이나 일본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그런 것들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예비군 훈련이나 민방위 교육때 시키는 대로 잘 따라 하기는 할까 싶기도 하고...
    • 무식이 죄죠. 반면 오늘 한 켠에는 이런 기사도 있어서 참 대비되던데요.

      英 한인 유학생, 日 욱일승천기 사용 초밥 회사 로고 바꿔 화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503594
    • 의외로 식민지근대화와 우생학 등을 신봉하는 놈들일 수도.
    • vh1981/
      군국주의까진 모르겠지만 우리사회에선 군대 및 거기서 파생된 권위주의가 차고넘치니까요.
      물론 그런 가치관을 가진것과 그걸 저런식으로 표현하는건 천지차이겠지만요.
    • 근데 그 문제의 사진은 너무나 전형적인데다 필수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앞으로 "개념없는 요즘 대학생들" 의 아이콘으로 웹에서 두고두고 오랫동안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vh1981/ 그런 것들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예비군 훈련이나 민방위 교육때 시키는 대로 잘 따라 하기는 할까 싶기도 하고...

      -----------------

      우연찮게 저런 인간들을 몇 명 알고 지낸적이 있는데, 어처구니 없지만 군 생활 내내 죽지 못해 하더군요;; 그 후의 민방위나 예비군은 뭐 말할것도 없고...자기들 말로는 그냥 취미 생활로 하는 밀리터리지 실제 군생활은 절대로 아니라나...
    • 저 로마식 경례 - 그러니까 나치식 경례를 했다는 시점에서 이미 글러먹은거죠. 세계사 교육을 안해주신 덕분이라고 하면 억측일까요.
    • 지금 일본에서는 반한시위가 한창이라는데, 그런 상황에서 저런 짓이나 하다니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니까 저 정도로 넘어가지, 다른 곳 같았으면 더 큰 문제가 됐을 걸요. 하켄 크로이츠만큼은 아니라도 욱일승천기의 이미지도 상당히 나쁘니까요. 우리나라는 의원후보인지 뭔지도 유세 포스터에 욱일승천기 로고를 썼을 정도로 의외로 문제의식이 없죠. 몇 년 전에는 명동에서 나치 군복 입고 다니는 놈도 봤는데... 저런 애들은 정말 모르고 저러는 건지...
    • 전범기+나치식 경례 조합이 재밌었다고 생각하면 정신이 썩은 거고

      전범기와 나치 경례의 역사, 정치적 의미를 몰랐다고 하면 머리가 빈 것이고

      어쨌든 등록금이 아깝네요. 한 학기에 4~500은 할텐데. 그 돈을 내고 배운 것이 없군요. 얘네들은.
    • 괜히 욱 하네요
      욕하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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