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달팽이의 별 - 시청각장애인 다큐멘터리

먼저 떠오른건 영화 '7번방의 선물'이었습니다.
재미있게 보았음에도 심퉁맞게 말해본다면 눈물샘을 폭력적으로 강요한듯한 영화였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달팽이의 별'은 그런 점에서 반대의 영화였습니다.
우선 재미있습니다. 재미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뭉클합니다. 하지만 안쓰러운 마음보다는 따사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청각장애인인 남자는 척추장애인인 여자와 만나 결혼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솔로이신 분들, 혹은 멍하니 연애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부러워 몸부림 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화가 '7번방의 선물'만큼 홍보가 되고 개봉관을 잡는다면 어떨까 싶고,
이런 영화에 많은 관객분들이 몰려드는 사회는 얼마나 매력적일까 상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