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관련 조언

 

본문 내용 지웠어요. 감사합니다.

    • 저번주에 이사를 마쳤던 사람으로서 잘은 모르지만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사를 또 하시게요?...그 정도로 혐오스럽고 견딜 수 없는 상황인건 이해하지만,그 돈이며 시간을 어떻게..물론 몇년살면서 부대낄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면서 결정하셨겠지만요.
      일단 계약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가시는 거라면 본인께서도 백방으로 세입자를 구하셔야 하지 않나요? 그게 한달이 될수도 있고,더
      걸릴 수도 있는 일이잖아요.어쨌든 이사를 결심하셨다고 해도 최소 한달은 견디셔야 하는데..입지가 좋고 괜찮은 조건의 집이라면 빨리 나가겠지만..

      세대수가 많은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는 바퀴벌레에 관해서 무법지대인것 같아요.그에 반해 빌라나 오피스텔은 좀 덜한 편이죠.
      이사는 일단 집을 알아보시면서 천천히 생각하시고,바퀴를 잡아보려는 노력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어떤 바퀴약의 경우 인터넷에서 상당히 신뢰도를 얻고 있었어요.바퀴에 시달리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약을 쓰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바퀴의 더듬이도
      구경못했다는 찬사의 후기들을 많이 봤거든요.그 약을 사서 한번 이용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일단 집을 뒤집는건 필수 인것 같아요.바퀴가 집안에서 서식하는 곳이 존재하는지,혹은 어디를 타고 오는지등을 확인하고 거기에 약을 뿌리고,
      싹 청소해서 애초 환경을 개선해야하니까요.
      싱크대 밑,가스렌지뒤 등등..
      다른곳에서 유입되는 바퀴들 때문에 완전 박멸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집에서 서식하지만 않으면 가끔 보게 되는 한두마리 정도는 충분히 살만한 정도이지
      않을까...
      본인이 스스로 떼기 어렵다면,청소서비스나 세스코 말고 다른 구충업체에 상황을 부탁드리고 청소와 함께 진행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사짐에 바퀴가 따라간다는 얘기를 저도 들었지만 그게 보편적인 일인지는 모르겠어요.한두마리 올 수도 있지만,궁극적으로 바퀴가 엄청난 번식력과
      전염력으로 어떤곳이든 소수만 존재하면 그곳을 물들이는것 같진 않거든요.
      이사한 곳의 환경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자취는 아니고 이전에 부모님집에 살때 어떤 아파트에선 정말 살수가 없을 정도로 바퀴가 많았었어요.막 국에도 들어가고,불켜면 수십마리가 꿈틀거리고..
      이사를 했는데 그 곳에서는 바퀴를 간간히 한두마리 보긴 했지만 거의 구경하지 못하고 살았거든요.대신 개미가 괴롭혔습니다만.

      이사하기 좋은곳..
      다른곳은 모르겠고,합정역부근과 삼각지부근은 저도 알아봤었어요.
      삼각지부근엔 고급주택가등 주거시설이 잘되어 있는것 같고, 합정과 디지털미디어시티는 회사밀집지역이라 오피스텔들이 많죠.
      그런데 다 비싸요.비싼동네들이에요.
      저도 합정으로 가고 싶었으나 도저히 타산이 맞지 않아서 더 들어간 응암쪽에 둥지를 틀었어요.응암도 오피스텔과 작은아파트들이 밀집된 곳인데
      가격이 그네들보다 눈에 띄게 싸고,환경도 괜찮아요.

      저는 9000정도에 전세를 구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대략적으로 봤을때 1억~1억 4천만원정도면 괜찮은 전세들 구할 수 있겠더라구요.
      물론 빌라나 오피스텔이죠.근래에 지어지고 방구분이 잘되있는 그런곳...9천~1억이라는 돈이 좀 애매한 금액이구나..그런건 좀 느꼈어요.
      그게 어떤 마지노선에 걸터있달까..
      가격이 높으면 물건이 좀 있을 수 있는데,오피스텔이나 원룸은 전세가 많이 안나와요.좋은곳들은 다 월세로 돌려서 장사를 하죠.전세는 분양이후
      안나가는 집,입지가 좋지 않은 집,저당이 많이 잡혀서 목돈이 필요한 집, 꼭대기층 등 좀 선호도가 떨어질만한 곳을 주로 하더라구요.
      오피스텔이 관리비가 비싸죠.5~10만원정도를 어떤 공과금 포함없이 받아가니..
      아마 전세로 그 가격대에 구할 오피스텔자체가 희귀하고 빌라로 가시게 될것 같아요.빌라는 내부가 아파트스럽고,옵션이 붙는데도 있고 안붙는데도
      있어요.오히려 가격이 비싸고 평수가 넒을 수록 옵션이 없어요.신혼부부들이 주로 거처하니까 아예 옵션을 빼버리더라구요.

      일단 지역이 정해졌으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이용해보세요.
      온라인은 피터팬이 제일 활발하고,지역에 따라 이용율이 다르긴 한데 서울의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며 카페를 만들어 놨더라구요.이용자가 제일 많고
      매물도 자구, 많이 올라와요. 매물로 올라온 집이 있는지 없는지 댓글로 바로 확인도 가능하구요.
      이곳도 부동산 연합이 운영하는곳이더라구요.전 개인 직거래커뮤니티인줄 알았는데.어쨌든 업체측에서 올리는 매물들을 보시면서 가격을 가늠해보시고,
      이용자들이 직거래 게시판에 따로 매물을 많이 올리니 이것도 살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저도 이 직거래 게시판을 통해 집을 구했어요.계약할때만
      주변 부동산에 의탁했구요.
      그리고 오프라인은..그냥 발품이더라구요.원하는 지역,원하는 위치에 가서 주변 부동산들을 돌아다니는 것.
      요즘 부동산들은 다 통합 시스템이 되어서 다들 거래물들을 인터넷에 올리고,서로 교환하고,반띵해먹으면서 중계해주고 그런대요.그래서 이전과 달리
      가까운 주변 부동산들끼리는 보여주는 매물들이 거의 흡사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동산에 의뢰한 집주인과 커넥션이 오고가는 경우라던지,각 부동산마다 서로 잘 교류하는 다른지역 부동산들의 현황이라던지
      이런게 좀 달라서 발품을 팔아야 다양한 집들을 볼 수 있었어요.
      체크하시면서 이번 부동산 가고 다음 부동산갈때는 이쪽,이쪽 매물은 봤으니 빼고 찾아달라.고 얘기하시면 되요.그렇게 마구잡이로 들쑤시고 다니면 다들 싫어하지 않을까..제가 찾을떄 내심 걱정했는데 그럴필요 없는것 같아요.지나고 보니.
    • Kct100님. 상세하게 답변 주시고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간 겪어야 할 상황에 비하면 지금이라도 나가는 것이 나은 선택인 것 같아서 결정했어요. 말씀 하신 대로 지금 사는 집이 언제 나갈지도 걱정이긴 하지만 상황 봐가면서 진행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있어요. 정 안되겠다 싶으면 월세도 생각하고 있고요. 피터팬 가입해서 확인해봐야겠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직장이 범계면 평촌, 산본, 안양 쪽을 알아보시는 건 어떤가요?
      in 서울을 고수하시는 거라면 동작 쪽이 시세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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