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 바디스는... 트와일라잇 보다는 조금 낫다는 듀나님의 평을 보고 갔지만 유치하고 오골오골한 건 마찬가지더군요. 50/50 감독의 영화라 조금 기대는 했는데 여전히 틴에이저 관객대상용 장르 로맨스는 이 정도가 최선인가 봅니다.
달콤한 음악으로 화면을 거의 도배하듯이 내내 쳐발라놓은 듯한 초반부를 견디고 나면 그래도 뭐 그럭저럭 따라가지긴 해요. 독특한 예고편과 감독의 전작 때문에 기대가 컸던 모양이에요ㅠ 트와일라잇이나 웜 바디스나 늑대소년이나 이런 종류의 십대관객용 장르 로맨스는 이제 (개인적으론) 꼭 피해야할 지침표가 된 것 같습니다만, 시간때우기용으론 뭐 그럭저럭일수는 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