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힘입어! 엔딩 씬이 황홀했던 영화 떠오르시나요?

황홀이라기보다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좋았던!




팬심으로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 엔딩은 꼭 언급해줘야 겠고...

최근에 본 영화들 중에서는 니콜라스 레이의 [그들은 밤에 산다]. 이건 뭐...

음 또, 앤드류 도미닉의 [킬링 뎀 소프틀리]은 엔딩 장면(빵형의 그 대사!)으로 달려나가는 영화 같았고.

[카게무샤]에서 나카다이 타츠야의 그 모습이 떠오르는 쿠로사와 아키라의 [8월의 광시곡] 엔딩 장면은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떠오르네요

    • 네이키드!! 황량하고 텅빈 그 자체 ㅋㅋ
    • 니콜라스 레이를 말씀하시니 [위험을 무릅쓰고](어둠 속에서)를, 쿠로사와 아키라를 말씀하시니 [마다다요]를, 크리스토퍼 놀란을 말씀하시니 [인셉션]을 꼽고 싶네요. (앤드류 도미닉 미안…….)
    • 카를로스 레이가다스의 [침묵의 빛]도 언급하고싶네요. 이 영화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4월에 2차례 상영 계획에 있습니다. 정말 흔치 않은 기회이니 꼭 보셨으면 하네요! 아, 테렌스 맬릭이 [생명의 나무] 찍기 전에 이 영화를 봤다면...

      http://www.koreafilm.or.kr/cinema/program_view.asp?g_seq=108&p_seq=647
      • 전 그 영화 자체는 그냥 그랬는데 엔딩 부분은 정말 좋더군요.
    • 바다 속으로 사라져가는 자끄 - 그랑부르
      • 자끄가 돌고래와 조우하는 장면으로 끝나는 버젼과, 포스터 장면대로 수면위에 돌고래가 튀어오르는 장면으로 끝나는 버젼이 있었는데,
        어느쪽이든 좋죠.
    • 프리츠 랑의 [스파이], 세르지오 레오네의 [옛날 옛적 서부에서],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폭력의 역사],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쓰 프루프]…….

      그리고 윌리엄 프리드킨의 [프렌치 커넥션]하고 로만 폴란스키의 [차이나타운] 마지막 장면은 요즘 보면 그래도 그럭저럭 그러려니 할 텐데 어린 시절 처음 봤을 때는 정말 내상이 컸어요. 제 감성에 깊은 흉터를 남겼죠.
    • oldies/ 니콜라스 레이의 [On Dangerous Ground]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닉 레이 영화입니다! [인셉션]도 좋죠ㅎ [마다다요]는 마다다요....
      나머지 말씀하신 영화들도 굉장하죠. [옛날 옛적 서부에서]는 그 삐그덕 삐그덕 소리에 한 여름 극장에서 정말 숨죽였던 기억이...
      아, 특히, [스파이]는 엔딩도 엔딩이지만 오프닝에서 "세상에 ......... 시작했다." 이 부분이 정말 강렬했어요. [차이나타운]의 그 유명한 대사도 생각나고...
    • 하지만 극장에서 그 영화를 한 번도 안 본 관객들과 함께 볼 수만 있다면, 역시 브라이언 드 팔마의 [캐리] 결말이 최고인 것입니다…….
    • [네이키드]는 본지 너무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_-;; [마더]는 뭐... 마지막 장면 촬영 이야기를 들어 보니 역시 영화일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 감마루스 님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아니라 옴니버스 영화 [도쿄!] 중에서 [흔들리는 도쿄]를 말씀하시는 듯하네요.
      • 넵. 알고 있습니다ㅎ [흔들리는 도쿄]가 가물가물해서... 슝..
    • 아, 그리고 볼 때마다 삶의 리듬을 망가뜨리는(보고 나서 아무것도 못 해요) [그랜 토리노]가 있네요.
    • 지금 당장 떠오르는것들은

      박쥐

      블랙스완

      파이트 클럽

      클라우드 아틀라스

      마더

      네요...
      • [파이트 클럽] 엔딩도 너무 좋아합니다. Pixies의 Where is my Mind는 언제 들어도 마음이 혼란해져요.
        • 저도요ㅎ 사실 파이트클럽 엔딩 보기 전까진 진짜 별로였는데 엔딩 본 순간 '아, 명작이구나'란 생각이 스쳤어요. 널부러진 구슬이 단정하게 꿰어져 값진 목걸이가 되는 걸 목격한 느낌이 들었죠. 당시 미국의 심리학덕후들이 상당히 좋아하며 냠냠쩝쩝 물고 핥고 논할 떡밥도 많아보였구요 ㅋㅋ
    • 토이 스토리 3 보고 저만 운건 아니겠지요?
      • 아, 정말 위대한 엔딩이었죠.
        저도 펑펑 울었습니다ㅠ
    • 비포선셋과 천국의 가장자리 엔딩씬을 제일 좋아해요.
    • 워 호스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르네요. 순수한 의미로 경탄했습니다.
      • [워 호스]를 빼먹다니....
    • 브라질.(여인의 음모)
    •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에서 십이야의 희곡으로 이어지면서 끝났던 사랑에 빠진 셰익스피어가 좋았습니다.
    • '슬리퍼스' 영화는 좀 쳐졌는데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 빌리 엘리어트요. 아담 쿠퍼의 점프 장면만 몇번을 돌려봤어요.
      • 격하게 동감합니다.
        점프 장면을 볼 때마다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굉장해요.
    •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스타.

      왕의 남자.
    • 어제 본 박찬욱 스토커 ㅋㅋㅋ 엔딩 완전 맘에 들었어요 ㅎㅎ
    • Big Fish의 엔딩이요!
      볼 때마다 울었던 것 같아요.

    • 데어 윌 비 블러드, 블랙 스완, 마이클 클레이튼, 노잉 생각납니다.
    • 몬스터 주식회사, 증오
    • 본 슈프리머시가 아직 안나오다니!!
    • 제목 보고 '브라질' 적으면 변태가 되려나... 하면서 클릭했는데 이미 두 분이나 계셔서 안심했습니다. ^^;

      그리고 이 주제의 제 매크로 답변인 '모던 타임즈' 추가요.
    • 이와이슌지의 러브레터 ---> 상큼
      쉘로우그레이브 ---> 노래빨의 힘이컸어요.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페드라
    • [모던 타임즈] 받고
      제 모범답안은 [가을날의 동화]. 'Table for Two?'
    • 선셋대로

      영웅본색2

      셰인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천장지구

      파니핑크
    • <델마와 루이스>

      <제 3의 사나이>
    • 아직도 이 영화가 언급이 안된 게 신기하네요. 본 사람이 얼마 안돼서 그런 걸까, 아니면 생각보다 썩 많은 분들에게 좋았던 영화가 아닌 건가...



      <멜랑콜리아>요. 이런 전율을 다시는 맛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
    • 황홀하진 않았지만, 감격적이었던 <타인의 삶> 이요.
    • 아... 당연히 <졸업>아닌가요 아직도 안 나오다니...
    • (하얀궁전)의 엔딩 너무 사랑스럽구요.
      엔딩계의 이단아 알란 파커의 (버디) 생각나네요
    • 이창동의 시. 잊을 수 없어요.
    • 델마와 루이스의 엔딩보다 더 짜릿했던 마지막은 없었어요.
    • 클레멘타인

      디워
    •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요
    • 허공에의 질주
      올리브 나무 사이로
      그랑 토리노 (엔드 크레딧 모두 올라갈 때까지)
      그리고 구스 반 산트의 제리.
      • +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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