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세계는 정말 송강호에 의한 송강호를 위한 영화였죠. 송강호가 아님 안될 연기 ㅋ 저도 올려주신 동영상에 나온 장면 참 좋아합니다. 살인의 추억에서 봉준호 이하 연기자들이 이야기 하던게 송강호가 처음에 김상경한테 족발당수 날리는 장면 그게 원래 툭 치고 마는 장면인데 갑자기 송강호가 족발당수를 날리더래요. 김상경은 실제로 너무 황당해서 어라. 한거고 근데 거기 엑스트라 여자분이 몸을 날려서 떼구르르 굴러가니 배우들도 앞다퉈서 열연을 ㅋㅋㅋ 그때 봉준호가 느끼길 이 영화 되겠다. 엑스트라 한분도 이렇게 몸을 날리고 배우들 합도 맞춰 본것도 아닌데 잘 맞고 더군다나 그 때구르르 하는 화면과 두배우가 액션하는걸 짜놓은 동선도 없는데 촬영감독이 다 잡아내서 ㅋㅋ
근데 전 송강호 연기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밀양이라고 생각해요. 지그시 전도연 앞에서 거울을 들어주고 쳐다보는 연기나 대사들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