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알렌 [로마 위드 러브 To Rome with Love] 시사회 후기
로마 위드 러브 To Rome with Love
감독: 우디 알렌
출연: 우디 알렌, 로베르토 베니니, 페네로피 크루즈, 엘렌 페이지, 제시 아이젠버그, 알렉 볼드윈, 주디 데이비스
# 마지막 대사가 '로마로 오세요~' 일 정도니, 대놓고 로마 홍보 영화예요.
# 우디 알렌이 점점 영화를 쉽게 쉽게 만드나란 기분이 들긴 했어요.
더더욱 가벼워진 기분입니다. 이러저러한 소소한 에피소들이 잡다하게 보여지니, 별 생각 없이 보면 재밌어요.
결국 영화가 말하려고 하는 것도, 딱히 없습니다.
# 초반부터 중반까지 많이 웃기도 하고 재밌다가 중반 이후엔 영화를 어거지로 마무리 하느라 좀 루즈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 시사회로 모인 영화 매니아분들이어서 그런지, 소소한 장면 하나하나에 함께 많이 웃었는데,
그래서 좋았어요. 극장에 가서 보는 재미 중 하나는, 관객과의 소통이고, 함께 웃으며, 웃음소리도 들으며 보는 거라고 생각해서요.
# 가장 좋았던 배우는, 엘렌 페이지예요. 특유의 뻔뻔하고 당돌하면서 자신감 넘치고 귀여운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맡은 캐릭터가 굉장히 감정이 풍부해요. 이런저런 문학 지식을 열거하는 대사나, 풍부한 제스처와 표정으로 It is soooo~ 형용사를 남발하는 대사도 귀여워요.
개인적으론 페넬로피 크루즈보다 더 매력적이고 재밌는 캐릭터였어요.
# 역시, 로마의 풍경을 아름답게 잡아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