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화장실이 어디인지 명확히 인지가 안 되어서 그러는 듯 하네요. 집에 계실 적에 태도를 면밀히 살펴보세요. 어딘가 장소를 찾으려 하고 앞발질 흉내를 낸다면 그게 볼일 보고 싶다는 신호에요. 그럴 때 화장실에 데려가서 일 보게 하고(이미 다른데 싼 다음에는 화장실에 옮겨봤자 소용이 없고요) 이걸 몇 번 반복하면 나중에는 알아서 잘 갑니다. 아기 성격이 전에 쓰신 글 보니까 약간 소극적이고 예민한 듯 해요. 이런 경우에는 초기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대신 익숙해지면 나중에 손갈 일은 더 적지요.
위에도 써주셨지만 앞발로 바닥을 닥닥 긁는 시늉을 하면 냉큼 들어다 화장실에 넣어주시고,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나면 칭찬과 맛있는 걸-_- 주세요. 모래가 너무 얕게 깔려 있거나 향이 심하면 싫어하기도 해요. 세탁기 근처에 화장실이 있으면 시끄러워서 일을 안 보는 고양이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