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북유럽 여행 해보신 분~(+피오르드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올 여름 북유럽에 가려고 맘만 들뜬 한 사람입니다.

아직 일정도 안 짜고 비행기 표도 예약 안 한 상태... 과연 갈 수 있을지. 으으으. 여행서 지르고 여행용 옷과 신발에 대한 지름신만 내렸어요.

 

 

다름이 아니라 좋았던 여행지나 기억 등 북유럽 관련 추천을 받고

피오르드 관련 질문도 하나 하고 싶어서요.

 

들어봤던 피오르드는 송네 피오르드였는데, 검색하다가 가고 싶어진 곳은 뤼세 피오르드였어요.

뤼세 피오르드를 간다고 했을 때, 송네 피오르드를 또 들러야 할까요?

12일 정도로 일정을 짜고 있는데, 송네를 들르려면 일정이 좀 빡빡해지더라고요. 코펜하겐은 포기했는데도..ㅠㅠ

 

개인적으로 보스포러스 해협 등을 유람선 타고 여행했을 때 큰 감흥이 없었기에 뤼세를 우선 순위로 삼은 건데요, 송네 피오르드는 주위가 절벽이면 좀 다를 거 같기도 하고 가는 길이 멋있다고도 하고 해서요.ㅠㅠ

 

북유럽 여행해 보신 분들~

질문에 대해 답해주셔도 되고

북유럽 관련 피와 살이 되는 조언해 주셔도 되고

뻘 댓글 달아주셔도 되고

길 잃은 어리지 않은 양에게 길을 보여주십셔...

 

    • 뤼세는 가보지 않아서 답변드리기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피요르드 자체가 조금은 지루합니다.
      저는 송네 피요르드만 가보았는데요, 가는 길이 멋있는 건 사실이에요. 기차-버스-배 갈아타면서 재미도 있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같은 풍경이 하루종일 반복되니 지루합니다.
      그런 상황에 두 가지 피요르드를 가실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런 시간에 베르겐이나 스톡홀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어요.
      • 오! 제 고민에 종지부를 찍는 댓글이 첫 댓글이라니. 감사합니다! 맘 편히 일정을 짜도 되겠어요.^^
    • 저는 송네하고 북쪽에 있는 무슨 (이름 까먹었네요) 피요르드 갔었는데, 송네는 오히려 좀 시시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관광객도 많아서 북적대고 대중적인 코스인데, 진짜 피요르드를 느낄 수는 없는 곳 같아요.
      • 감사해요. 제게 추진력을 부여할 이런 댓글이 필요했어요.ㅠ
    • 저는 약 3년전 여름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네이버의 유랑 카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었어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을 여행하는게 좋아서 게이랑게르 피요르드를 다녀왔는데, 매우 만족 스러웠어요. 북유럽 여행 가신다니, 부럽고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 계획을 세우기전에 우선 관련 다큐등을 보면 도움이 될 겁니다. 지난주에 EBS 다큐프라임에서 피요르드에 관한 다큐를 하는걸 봤는데 이런 다큐 찾아 보는것도 도움이 될 거 같네요. 걸어서 세계속으로 예전 영상도 보면 여행에 참고가 될거에요.
      • 지금 유랑 들락거리고 있는데 아직 감이 잘 안 잡히더라고요. 다큐 쪽은 생각을 못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사 잘 해서 이번 여름 기억에 남을 추억 만들었음 좋겠어요.^^
    • 피오르드라고 해도 개성이 있고 조금씩 달라요. 적어도 두개 정도는 도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주 갈 수 있는 곳도 아닌데.

      여행의 목적을 경치구경에 두면서 보편적인 넛쉘루트를 따라 하루 코스로 지나가신다면 송네는 좀 실망하실겁니다.
      대신 중간에 플롬에서 내려 하루 정도 숙박하면서 근사한 액티비티를 즐기신다면 느낌이 다르실 거에요.
      유람선 위에서 보는 것 보다는 피오르드에서 첨벙대며 몸으로 느끼는 게 체감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르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게이랑게르(예이랑게르?)가 참 좋았습니다. 올레순에서 시작해서 트롤스티겐을 거쳐 안달스네스로 이동하는 코스요.
      여름이면 버스타고 지나갈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렌터카를 추천드리고 싶어요(렌터카 무척 비싸지만 전 후회안합니다). 피오르드를 바라보며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고, 달스니바 전망대 올라가는 아찔한 드라이빙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고요,,특히 트롤스티겐은 정말 가슴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마치 다른 별에 착륙한 느낌?
      시골마을 안달스네스와 올레순 자체도 베르겐만큼이나 저는 맘에 들었고요.
      안달스네스에서 기차타고 오슬로로 돌아오는 기차여행도 꽤 유명한 코스입니다.

      저는 tripadvisor를 참조 많이 했어요. 숙박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이나 즐길거리, activity,식당 등에 대해서도 별점과 리뷰가 나오니까요. 어떻게 루트를 짜실지 모르지만 경치는 노르웨이가 압도적이었고,좋기는 핀란드가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어디든 물가는 후덜덜....김밥 2줄에 24,000원 주고 먹은 건 잊을 수가 없네요. ㅎㅎ
      • 아이고 댓글 달아주신 걸 이제야 확인했네요.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면허는 있지만 취득 및 갱신을 하였음에도 한 번도 운전을 하지 않은 터라 렌터카는 무리일 거 같아요.ㅜㅠ 물가는 각오 중이에요.ㄷㄷㄷ
    •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fazermint 먹고싶네요 ㅠㅠ
      • 저는 첨 들어보는 건데 관련 먹거리인가보네요!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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