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고등학생 수업에서 소개할 한국 드라마/영화 대사?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업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라면 먹고 갈래요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 첫댓글 고맙습니다. 의미심장한 대사였지요.
      • 봄날이 간다의 대사는 라면 먹고 갈래요가 아니라 라면 먹을래요
    • 김삼순이요. 신데렐라스럽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 고맙습니다. 김삼순에서 어떤 대사,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셨어요?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작품이었고 학생들에게 소개해주기 좋다고 여겨집니다만 어디를 어떻게 소개해야할지 난감해서 말입니다.
    • [그 겨울]은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이기도 하니까 '사랑따윈 필요없어'부분 보여주면 반가워하지 않을까요?
      • 히로스에 료코 나오던 드라마 기억합니다. '그 겨울' 지금 방영중이지요?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 관계 설명할 때 인트로 부분에 쓰기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고맙습니다.
    • 커피프린스요.

      한번만, 딱 한번만 말할거니까 잘들어. 너 좋아해.
      니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해. 정리하면 그게 힘들어서 못해 먹겠으니까 가보자. 갈데까지 한번 가보자.

      이 대사 좋아요. 윤은혜가 남자라고 알고 있는 공유가 고민고민 끝에 마음을 접지 못하고 한 대사인데...ㅎ
      근데.. 이런것도 괜찮은가요? ㅎㅎ
      • 아주~~ 좋습니다! 커피프린스 일본에서도 인기있었으니까 아는 학생들도 있을 듯 하고요. 고맙습니다.
    • 김삼순은 정말 명대사가 많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첫회와 마지막회일 거에요.
      첫회였던 거 같은데 화장실에서 울면서 나오는 대사였을 거에요.

      인생의 주인공이 나였던 시절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아득하고 목울대가 항상 울렁거렸다
      그 느낌이 좋았다
      거기까지 사랑이 가득차서 찰랑거리는 것 같았다
      한 남자가 내게 그 행복을 주고 앗아갔다
      지금 내가 우는건 그 행복을 잃어서가 아니다
      사랑, 그렇게 뜨겁던게 흔적도 없이 사라진게
      믿어지지 않아서 운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닐수 있다는걸 알아버려서 운다
      아무힘도 없는 사랑이 가여워서 운다

      이건 마지막 장면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다
      투닥투닥 싸우고, 울고, 웃고, 연애질을 한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어쩌면 우리도 헤어질수 있겠구나.. 연애라는게 그런거니까...
      하지만 두려워하지는 않겠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명백하다
      열심히 케익을 굽고 열심히 사랑하는것
      오늘이 마지막인것 처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 처럼..
      나 김삼순을 사랑하는것
      • 대사를 콕 집어서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느 부분이 좋을까 드라마를 지금 처음부터 다시 다 볼 수도 없어서 난감했는데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 나한테 이러는 여자 처음이야
      • 지금 일본 NHK에서 방영중인 시크릿가든 대사로도 검색하면 나오는군요. 일본의 '츤데레' 와 연관시키면 좋을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 "죽어라 장철수!" (박치기 빡!)
      • 환상의 커플 8회 다시 보고있습니다. 색다른 사랑의 표현법(?)으로 소개해도 좋을 듯 한데요? 고맙습니다.
    • 환상의 커플 하니 어린이들 한 번 떠난 짜장면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뭐 이런 대사도 생각나고요.
      대사 좋은 드라마로는 연애시대(감우성,손예진)도 빼놓을 수 없죠.
      손예진 아빠(김갑수)가 손예진한테 네가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하다는 식으로 전화로 위로해주던 대사 좋아했어요.
      • '연애시대'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인데 이 드라마의 원작이 일본 소설이라고 검색이 되는군요. 최근 한국의 이혼율과 돌싱을 연관시켜도 괜찮을 듯 한데... 대사가 좋다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여고생만 아니라면 MBC의 '제X공화국'시리즈 소개도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여고 대상 강의네요;;
      (제 주변의 일본 사람들은 이걸 제일 신기해했습니다. 저렇게 적나라한 정치 드라마를 하다니?! 라고..)
      • 남자고등학생에게도 장군들의 우정과 사랑(?), 이런 주제라면 모르겠지만 수업의 집중력을 뽑아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일본 사람들 중에서도 '박하사탕' 같은 영화 보고 이게 뭐야? 전혀 이해 안 됨, 이런 반응이 나오더군요.
        일본에도 정치 소재 실화 바탕의 드라마가 있긴 하지만 모든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으니 신기해할 수도 있겠군요. 고맙습니다.
    • 박신혜양 팬심으로 '이웃집 꽃미남'이요

      김슬기의 “학력도 없고 ‘빽’도 없고 돈도 없고 시간이라도 많이 가져보려구요.”
      고경표의 “착하지 않아서 좋아. 착하게 살기에는 이 세상 너무 힘들어.” 하지만 너희는 비주얼이 착하잖아--;;

      응답하라 1997도 재미있어 할 텐데요.
      • 일본에서도 '미남이시네요' 가 엄청난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저랑 가까운 60대 일본 여성분도 배우 박신혜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더군요.
        학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기 좋은 대사라고 생각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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