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핍하고 외롭고 힘든 사람들의 모임 - 멍석 깝니다.

http://djuna.cine21.com/xe/board/5798483



이 글의 리플에서 제안된 모임입니다.


저는 해당 모임의 창시자 이런것도 아닌, 그냥 듀게에서 이렇게 새 게시물로 멍석만 까는 사람입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없는 모임의 실질적인 만남 방법, 이름 등 구체적인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름도 멋진 것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예전부터 이런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많이 부족하지만 외로운 사람들끼리, 부담 없이 만나서 서로 위로하며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모임이 있다면...


일단 저는, (많이 아시겠지만...^^;;)

내세울 것 없고 돈 없는, 저를 만나는 모든 이들이 아줌마라고 생각하는, 하지만 언젠가는 꼭 행복해지고 싶은.

나이 꽤 있는 미혼이고 비만-과체중 사이인, 큰 체구의 모태 솔로 여성입니다. ;-) 



부탁드릴게요. 

    • 나이 꽤 있는 미혼의 과체중 모태 솔로 여성입니다....
      님!! 저 이신가요??ㅡ,ㅡ
    • 제가 공모한 듀궁듀궁은 묻히나요? ㅋㅋ
      근데 오타 안 나게 치기가 힘드네요. 듀궁듀궁 듀규ㅜㅇ듀귱
      • 이거 귀엽고 좋네요. 발음하기도 어렵고..
    • 정이 넘치는 "듀와정" 어떤가요? 가까운곳이라면 슬리퍼끌고가서 떡볶이라도 함께하고싶네여
      • 전 동네친구랑 츄리닝 입고 포장마차 가는 게 로망이에요.
        • 작년까지도 그게 참 행복한거란걸 몰랐는데 홀로살다보니까 저도 그래요 ㅠ
    • 듀얼 (Dual) 어떤가요? 뜻은 듀나동맹 (djuna alliance) 입니다. 듀얼코어도 생각나네요. ㅋㅋ
    • 이름보다 참석여부가 중요할 것 같네요. 나이제한 없다면 참여하겠습니다,,,
      • 나이제한이야 당연히 없어야죠! ^^ 사람의 정 느끼는게 목적인 모임이니까.

        저도 듀궁듀궁 귀여운 것 같아요. 좋으신 분들과의 만남에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도 연상되고.
    • 솔로라서 외로워요.

      저렴저렴하게 노는 것도 좋아하고요.

      신처엉!

      이얍!
    • 듀궁듀궁 귀엽네요~ 궁핍해도 즐겁게 살자를 부르짖으며(?) 참여하겠습니다 ㅎㅎ
    • 듀궁듀궁 귀여워요, 저도 모이는 시간이 맞는다면 참여하고 싶네요 :)
    • 자, 모임을 실질적으로 주관해 주실 고마우시고 책임감 있으신 멋진 분이 이즈음 나타나 주신다면, 꽃피는 따뜻한 봄날, 돈 별로 안드는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첫 모임이 곧 이루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불판깔고 도망 안돼요! 함께 해야지요!
    • 솔로만 가능한건가요 흑
      • 음, 아닐것 같아요. 여기서 궁핍하고 외롭다는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니까요. matchmaking 이 목적인 모임도 아니고요.
    • 저는 아쉽게도 사정상 참석을 못할것 같습니다. 휴일 없이 일하거든요... 하지만 모임이 성사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 그럼 평일 저녁에 만나도 괜찮고요. 다른 분들도 다들 라곱순님이 오시길 바랄텐데요. ^^
        • 그런 말씀만으로도 많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그러니까요, 불판만 깔고 가버리시면 안된다니까요. 듀궁듀궁이 생긴다면 주축이 되는 건 라곱순님인걸요. ^^ 같이 해요. 그리고 전 평일 저녁이라고 하면 더 좋거든요.
      • 멍석을 까셨으면 책임을 지셔야죠.멍석 깐 사람이 빠지면 모임 절대 안 생길걸요.
    • 어디서 만나면 좋을까요? 신촌에서 만나면 차 마시고, 짜장면 맛있게 하는 집으로 이동해도 되고요.
      종로에서 만나면 반디앤루니스나 영풍문고에서 만나서 차 마시고, 햄버거 먹으러 가고,
      거리가 상관없으시다면, 각자 김밥과 음료수, 과자를 싸들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에서(입장료 무료)만나 봄소풍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날짜는 21일 일요일 오후 4시?
      • 어린이대공원에 가신다면 은혜떡볶이는 어떠신가요. 즉석떡볶이 이야기가 나와서 소심하게 추천해봅니다.
        • 오늘 저녁에 은혜떡볶이에서 밥까지 비벼먹고왔는데 반갑네용.
    • 장소 제공이 된다면 각자 먹을꺼리를 조금씩 들고 오는 걸로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모임이 가능하겠는데요, 여름이라면 밤에 공원이나 한강 둔치 잔디밭 같은 야외도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고요. 하지만 장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의 지출은 감안하셔야 할 거예요. 이제 봄에 가까우니 주말 낮이라면 공원등에서 꽃놀이도 좋을테지만 역시 저녁엔 너무 춥고요. 카페라 해도 프랜차이즈를 피하면 동네 커피숖 중에 맛 좋고 저렴한 곳들도 군데군데 숨어 있으니까 기왕이면 그런 카페가 있는 곳으로 장소를 섭외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주로 역에서 좀 떨어져 있고, 주변에 대학이나 여학교 등이 있는 곳에 그런 가게가 많더라구요. 신림도 그렇고 경복궁역 부근도 그랬어요. 음료가 1500~3000원 선인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아기자기 귀엽고 주인 아찌도 친절해~ 찾으면 그런 곳 있어요 ㅋ
      접근성 좋은 곳으로는 민들레영토 세미나실 예약도 좋아요. 민토는 기본 요금으로 음료와 빵or라면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고 음료가 리필 가능이거든요. 세미나실이라고 작은 방을 내어주니까 편하게 얘기 나누고 널부러지거나 가져온 물건등을 꺼내는 것도 자유로워요. 지금은 요금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다녔을땐 사천원이었던가.. 그랬어요. 다만 여기는 확정 인원이 어느정도 되야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어요.
      그리고 이런건 말 꺼낸 사람이 주축이 되서 확확 진행해야하는겁니다. 라곱순님 힘내 보세요. 듀게는 게시판에서 직접적인 모임 활동 공지가 저어되는 분위기니까 따로 네이버나 다음 등지에 카페를 만드셔서 세부 진행을 하세요. 중간중간 듀게에 이런 모임이 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쪽지를 줘라, 식으로 신입 모집 공고를 하시고요. 그렇게 따로 근거지를 만들어 놓아야 참여하는 분들도 소속감이 생기도 좋아요. 일단 첫 모임은 라곱순님이 참여 가능한 평일 저녁 카페에서 차 한잔 정도로 틀을 잡고 두번째는 야외 꽃구경 정도로 추진하면 시기적으로도 참 좋겠네요. 두번째 모임은 첫번째 모임에 나온 분들에게 바통을 넘겨도 되는거니까요. 하지만 첫번째 모임부터 바통을 넘기시려하면 아예 이 모임 성립 안되요. ㅎ 처음은 워밍업이라 생각하시고 라곱순님이 평일 저녁으로 추진해보세요.
      • 최고입니다 ㅠㅠ

        사랑해요 문인한 애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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