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물 먹은 교사 기사를 잘 보니 다 여교사네요.

학부모한테 당했다는 교사는 나이가 안나왔지만 나머지는 20대 여교사군요.


그래서 제가 국딩이던 20년전에는 어땠나 잠시 생각해봤는데 그때도 교사 짬밥 비리비리한 젊은여교사는 말만 선생님이라고 불렀지 연차 좀 되는 교사나 남자 교사들만큼 대접해 드린 기억이 없습니다.


변기물 떠다 먹일만큼 흉한짓을 하지도 않았고 감히 그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을 본 적도 없지만, 그 선생님들도 교사를 차별하는 태도는 분명하게 감지했을 거에요.


수업 중에 히스테리 부리는 것도 봤거든요;


해당 기사에서 교사와 학생의 실제 관계가 어땠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교사가 애들 잘 혼내는 중년의 남자교사였으면 그런짓 못했을 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 교사군의 성비도 고려해야겠죠. 요즘은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지만 일단의 여초직업군이니까요.
    • 교사 집단(특히 초등) 자체가 여초라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사례를 들고 나와도 여자가 많을 겁니다.
    • 전 막줄에 약간 동의하는게 중고딩때를 생각해보면요.

      확실히 친구들(학생들)이 여선생은 살짝 가볍게 여기는 느낌을 받긴 했어요. 개기기도 잘 하고.

      초딩때는 그런거 못 느꼈고요.

      같은 교생이라도 여자 교생한테는 정말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장난치고.;;;;
    • 교사의 성별이나 성향이 별로 크게 작용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종종 그 아이에게 물 심부름을 시켰다면, 언제가 됐건 그 아이가 분명 그런 장난질을 쳤을 거라고 봐요. 경력이 별로 없는 20대 선생님이건, 엄한 남자 선생님이건, 그 아이가 선생님에 대한 반감 같은 게 있었다면 장난을 쳤을 거라 생각하구요. 중요한 건 선생님과 학생의 유대감인데.. 물 심부름을 자기한테만 자주 시키는 것에 대한 반감이었는지, 아니면 애초에 그 선생님 당사자에게 억한 심정을 품은 것 때문이었는지는 아이 본인한테 확인해야겠지요. 그리고 어떤 애들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나쁜 짓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양심의 거리낌을 느끼지도 못한 채 말이에요. 꼭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식을 분명히 가진 아이였다면 그런 짓을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봐요.
    • 학생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건 모두가 동의하는 바이고여,
      중년남자선생님이건 20대 여선생님이건 자기물을 왜 학생에서 시키는거에 대해서 얘기중입니다.
      • 선생님이 자기물을 자기가 챙겼우면 애초에 이런일이 없었겠지....

        만. 혹시 사회생활에 있어 그 관계와 연계해 생각하시는건 아닐까요

        초등학생의 경우 선생님의 신의나 그에 따른 지침을 매우 저랑스럽게여기고 그것이 본인과 선생님만의 돈독한 사이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기사에서는 이 아이만 정해서 주구장창,이 아니라 종종 이라고 표현했고 우리는 선생님이 어떤 맘에서 아이에게 물 심뷰름 시켰는지 모릅니다.

        다시 말하지만 교사와 사회 상사를 교집합해서 생각하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야 애들을 믿고 맡기겠습니까



        하긴 극단적 표현하시는 분들 중에 과연 초딩 학부모가 있을까 싶습니다. 있다면 선생님이 얼마나 힘들고 고되신지 미안하고 안타까운게 대부분일탠데...
    • '자기 물을 왜 그 학생에게 시켰는가?'가 추가 정보 없이 논의 가능한 사안입니까;
      게시판에서 일면식도 없는 제3자가 뭐라하든 결국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한 추측에 불과한거 아닌가요.
      교사는 이 심부름이 어떤 유대관계를 형성했다고 할 만한 신호를 받았고 그래서 그 학생에게 종종 부탁했는데 학생은 훼이크다 ○○아!를 외친 건지도 모르고,
      교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학생에게 강제로 심부름을 시켰는데 학생이 반발심에 그랬는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변기물을 떠다줬다는 거 부터 거짓말이었을 수도 있고요. 그냥 마실 물 떠다 줘놓고 친구들에게는 뻥친 건지 알게 뭡니까.
      • 글제목과 지금 쓰신 댓글이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데여.
        • 댓글은 댓글에 대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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