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우는 개는 변기통 물 마셔요.
문제없던데요. 라고 말하려는 건 아니고요.
물론 레바를 내리고 수돗물이 채워진 물이고요. 저희도 모르는 새에 변기 커버에 발 올리고 약수물 마시듯 껄떡껄떡 마시는데 안 된다고 달려가면 이미 늦은 상황이었죠. 그런 식으로 몇 번 마셨어요.
물통에 물을 담궈주지만 물을 채워주지 못 한 경우거나 물에 사료가 빠졌거나 이물질이 들어갔거나 침과 섞여 오래돼 맛이 이상한 경우 변기물을 가서 마시더라고요. 차라리 수돗물 채워진 변기물이 깨끗한 맛으로 느껴지나봐요.
그래도 그릇이 깨끗할 린 없겠죠.
반려동물 키우시고 몸집이 좀 크거나 고양이처럼 껑충 뛰어오르는 동물이면 주의해주세요. 얘네 물 내린 후의 변기통 물 마시기도 합니다.
커버를 내려두거나 자주 물을 신선하게 갈아주시고 물통도 자주 씻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