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아파트라는 물건이 어떻게 될까요???

지금은 

오래된 아파트 -> 재개발 -> 용적률 커짐 -> 크고 좋은 앞트 생김 (부동산가치 상승)

덕분에 오래된 아파트도 계속 비싼 값으로 매매가 됐습니다만..

이런 순환구조가 부서져 버리면..

오래된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일 뿐이고..

오래될 수록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나요?


극단적으로 보면 아파트를 철거 해 버리면 남는 것이 없어질 수도??

(땅이나 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지분은 남겠지만 지금처럼 남는 장사는 아닐테니..)


부동산 투기나 투자 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장 큰 부분이 집(아파트)일 경우가 많을 텐데요..


부동산 버블이 꺼진 일본이나 그런 나라들은 이게 어떤식으로 굴러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외국처럼 되지 않을까요. 오래된 아파트는 슬럼가가 될거같아요.
    • 10층짜리 아파트가 50층 짜리 팰리스타워로 진화하고, 그걸 여러개 합쳐서 몇백층짜리 타워로 만들면...

      그냥 흔한 배명훈 소설.
    • 일본도 한국처럼 리모델링을 하거나 새로 짓는데 도쿄같은 도심권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보통 방 2개나 3개짜리 집들을 맨션으로 지어버리죠. 다만 위성도시의 개인주택도 워낙 발달해 있는지라 딱잘라 비교하기는 어렵군요.

      한국은 역세권과 서울내 주변 환경에 따라 낡은 아파트라도 유지보수만 잘 된다면 가격은 걱정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네요. 지방도 그렇고요.
    • 내 집 마련을 위해서 아파트 시세를 쭉 지켜보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오래된 아파트라고 모두 다 가격이 높은 건 아닙니다. 저층이거나 동간 간격이 커서 대지지분이 많은 아파트 중 강남이나 여의도와 같이 좋은 입지에 위치한 아파트만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죠. 서울에서도 주요지역이 아니면 아파트 준공시기가 오래된 물건일수록 가격도 비례해서 조금씩 떨어져요. 여느 상품처럼 아파트 역시 감가상각이 가격에 반영되는 거죠.
    • 지금도 이미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 알아보시면 알겠지만 대지 지분이 비슷하다면 새 아파트와 오래된 아파트의 가격 차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예전에도 대지 지분이 높기 때문에 오래된 아파트가 새 아파트보다 비싸 보였던 것이지 언제나 새 건물에 대한 메리트는 있었죠. 결국 아파트도 똑같이 낡으면 값이 떨어집니다. 아파트는 감가상각이 없다는 생각은 일종의 착시에 비롯된 것이죠.
      땅값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수익이 없이 돈만 들어가는 재건축이 필요할텐데, 수많은 구성원들의 합의가 쉽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다들 집 짓게 2억씩 내놓으라고 하는데 거기에 수천 세대가 쉽게 합의할 수 없겠죠. 낡아가는 아파트 가만히 둘 수도 없는 문제고 어떻게 될지 저도 참 궁금합니다.
    • 1.아파트라는게 철거비용이 건축비용 못지않게 크다네요. 그래서 관리비에 포함하거나 하는 식으로 철거비용도 모아야는 거래요.
      2.용적율을 더 올린다고 하더라도 이제 살 사람이 있느냐는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3.거기다 현재도 사람들이 거의 십년이 넘는 수입을 땡겨서 대출해서 집을 사고 있는데 더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 결국 외국처럼 될 듯.
      • 저도 이렇게 되리라 봅니다

        xx캐슬 , xx빌 거주인은 그야말로 농노가 되어 월세를 바쳐야..
    • 20년 뒤면 주택 실수요자가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 집 가격이 교환가치가 아닌 사용가치에 맞춰지겠지요. 그리고 그 차액은 다른 곳에 투자가 될 것이구요.
      10년 주기로 집값이 인플레를 겪었지만, 이제 인구가 안되요.
    • 몇십년 뒤에는 아파트는 슬럼이 될 겁니다.
    • 결국엔 땅값+집값이죠.
      그리고 서울 땅값은 장기적으로 (물가대비) 떨어지지 않을까요.
      인구가 점점 줄어들테니까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