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새벽의 넋두리 -우울경고

자학성 짙은 심한 바낭성 글임을 미리 알립니다.

 

 

 

 

 

 

 

 

1.요즘은 영화를 봐도 흥

 

드라마를 봐도 흥

 

책을 봐도 흥

 

하나같이 다 지겹다 못해

넌덜머리가 나는 기분이랄까요

 

 

 

날씨는 또 이리도 안 풀리는지...

 

 

 

 

2.  힐링을 내세우며

스스로를 사랑해줘라

인정해줘라

많이 하죠?

 

 

저도 이 방법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요즘은 저말고는 저 사랑해줄 사람이 없는것같아

영원히 없을것 같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조차도 점점 줄어드는것 같네요)

무척 암울하네요

 

 

그리고 현실에서 무직에 가까운 프리랜서인 여자사람을

사랑한다는일은 없는것 같네요..

 

 

나도 나를 사랑하는게 가끔은 지쳐요

타인은 오죽할까요

 

 

제가 처한 지금의 상황자체가 다 너무너무 지긋지긋해요...

진로고민하는 것도 지긋지긋하고

그냥 존재자체가 짜증이 나요

다른 사람 인생을 보며 부러워하는것도 지겹고

난 왜 이럴까 분석하고 다독이는것도 지겹고....

 

그렇다고 저지르지도 못하고

 

극적인 변화를 원하는것 자체가 잘못된 태도인지...

 

옳은가 그른가 신중하려하는것도 지겨워요..............................(어쩌라고...)

 

 

 

깊은 바다속으로 100년정도 잠겨있고 싶은 기분이에요

죽고싶다는 느낌과는 좀 달라요...(그게그건가)

 

 

 

 

 

3. 휴....

 

 

 

글 읽고 불쾌하신분들 죄송합니다

곧 펑할게요

    • 이정도는 경고 대상이 아니에요. 펑하지 마세요. 나아져야 해요.
    • 경고대상 글 싸지르는 게 전문인 입장에서
      이 정도 글은... ^^;

      그런데 공감은 심하게 가요.
      저도 늦게서야 새로운 목표를 정해서 나가는 중이지만
      사실 딱히 원하는 목표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현재로선 그냥 딱 백수일 뿐이고...

      이런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은 없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만 자꾸 들고.
      그러다 보니 그런 생각을 하는 나 자신에게 정나미가 떨어지고...

      음.. 다시 생각하니 이런 글 기분 나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힘내시란 말만 짧게 쓸걸 그랬네요.. 에휴...
    • 그럴 때 생각을 안 하고 움직이려고 해요. 사소한 일들을 하는 거죠. 영수증 정리나 화장실 청소나 다림질이나 요리 같은. 아니면 뭔가를 버리는 거예요. 뭔가를 살 때만큼 희열이 있어요. 사실 지금 부지런히 청소하고 빨래하고 또 할 일도 있는데 누워서 이러고 있는 저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해요.
      • 그리고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바닷속에 가라앉고 싶은 건 엄마 자궁으로 회귀하고 싶다는 무의식의 반영일 수 있대요. 여기에 대해 더 주절거리면 제가 사이비 정신분석학자가 될 것 같아서 그만 둘게요. 전 스쿠버다이빙을 배웠어요.
    • 우울할때는 우울해야죠. 인간이 기계도 아니고, 늘 천진난만할 수 있습니까.
      하지만, 저는 추락하는 비행기의 기장처럼, 필사적으로.. 내 인생을 찾고 즐거우려 노력합니다.

      별달리 할 것도 없잖아요. 최선이라도 다해야죠.
    • 이게 다 날씨 때문이다
    • 기운내세요... 비슷한 생각 많이 합니다,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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