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이럴 땐 어떤 병원에 가야 할까요?

며칠 전, 탁자에 오른 손을 짚다가 손바닥 위쪽이 불편하다, 좀 아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뭐지? 만져보니 약지 1cm쯤 아래 뼈가 만져질 정도로 볼록(작은 구슬같은 느낌으로) 튀어나와있고

만지거나 누르면 아프다는 것을 알았어요.

계속 그래왔던 건 아니고 갑자기 그렇게 됐습니다.

어디에 부딪쳐서 뼈가 부었나? 하기에는 크게 부딪친 기억도 없고 손바닥에 멍이 든 것도 아닙니다.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사흘이 지나도록 변화가 없고 만지면 계속 아프고, 왠지 오른 손이나 손목이 좀 저린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러네요.

큰 이상이야 있겠나 싶다가도 계속 이러면 병원에라도 가야하는가 싶어서요.

무슨 건강염려증 환자처럼 오바하는 건가 싶기도 한데 혹시 모르잖습니까, 큰 병의 시초일지도.

이럴땐 정형외과를 가야 하는 걸까요?



    • 네 정형외과 맞지않나여
      • 역시 그렇겠죠? 병원 가려니 귀찮고 안 가려니 찝찝하고 그러네요.
    • 종기 종양 그런것 아닐까요? 저도 눈썹 부근에 그런게 있었어서 제거 수술 한적이 있는데, 악성 종양(암)이 아닌 이상 괜찮을 수도 있지만 제거하는게 맘 편한거 같아요.
      • 하하.. 설마.. 무섭습니다;;
    • 방아쇠수지증 아닐까 싶은데요. 제가 작년에 비슷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오른쪽 둘째 손가락이었고 손가락이 시작되는 손바닥 부분에 뭔가 만져지는 느낌도 있었고 그 부분을 만지면 그 손가락 전체에 지릿한 느낌이 오곤 했었습니다. 특별히 움직이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그 손가락이 살짝 마비된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일이주 두고 보다가 정형외과에 갔었는데 병원에서 방아쇠수지증이라고 이야기했고,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고 젊은 사람의 경우 대부분 놔두면 나아진다고 했었어요. 간단한 약처방 물리치료 처방받았었고, 사실 병원다니는 동안에는 진척이 없다가 몇달 뒤에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병원 안가고 궁금해하는 것보다는 병원가고 진단받아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거나 해결책을 듣는 게 아무래도 마음이 편하겠죠.



      방아쇠수지증에 대해서는 요 블로그 글 참고해 보세요.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89Wf&articleno=16044003
      • 설명해 주신 내용과 제 증상이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 보니 주로 손가락에 생기는 증상이군요. 저도 한 일, 이주 두고 보다가 더 심해진다싶으면 병원 가 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지금 기억이 좀더 났는데요, 치료방법이 없다는 게 아니라 주사를 맞거나 심할 때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아마도. 근데 의사분이 주사도 부작용이 있는 편이고 수술한다고 해도 완치를 확언하기 어려우니까 크게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없어지길 기다리라고 했었던 거 같아요. 당시 저는 통증은 전혀 없어서 기다려 보기로 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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