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신 싫어요..

이 드라마 굉장히 불쾌한 면이 많지 않나요?


무슨 비정규직의 애환 운운하면서 그걸 지나치게 희극화해서 불쾌한수준으로 계급적 상황으로 이끄는 방식이나.

오지호 캐릭터의 안하무인함에 대한 어떠한 판단이나 징벌도 없이 능력이라는 이름으로 무마되고 오히려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방식이나.

그 말도안되는 직장의 관계들에서 겨우 그를 다루는 방식이라는게 머리를 자르네 마네,비현실적인 비정규직인물이 전혀 연관성 없는 잡다한 능력으로 뭉개며 면박을 주는 선에서 해소된다는게..

특히나 김혜수가 무슨 이전 직장에서의 상처때문에 사랑하는 오지호에게 마음을 줄수없네 마네..하는 과정으로 가는게 상당히 우습더라고요.


이 드라마가 하고자하는 얘기가 도대체 뭔지 알수가 없는겁니다.

오히려 사회적으로 그 위치가 애매모호하고 문제시되는 비정규직들을 오히려 비하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드는거에요.


아무튼 김혜수의 캐릭터가 재밌는 면이 있어서 보긴하는데 진짜 엉망인 드라마.


(소문이 있어서 언급했던 단락은 사실이 아니라는 얘기가 있어서 뺐습니다)

    • 비정규직으로 살아남으려면 초인적인 능력을 보유해라 뭐 그런내용인가요
    • 어차피 리메이크물인데요 뭐. 러브라인은 좀 갸우뚱스럽지만...
      • 원작은 파견사원이죠.뭔가 계급적 상황으로 밀어놓고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건 한국판에서 들여온 새로운 설정이고 컨셉인데 이게 참 후지단말이죠.
        • 원작의 오오마에는 화장실 청소까진 하지 않지만, 극중에서 계급적 갈등을 보이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엄밀히 말하면 다른 제도라도 고용의 불안정성과 사회적 신분의 격차라는 면에서 일본의 파견직은 우리나라 비정규직과 비슷한 위치죠.
          • 일단 원작의 그 설정들은 제가 더 확인을 해봐야 알수 있겠어요.
            어쨌든 원작이 어땠든 제 글의 전개에 달라질 얘기는 없겠어요.
    • 검색해보니 이런글이 잡히네요.

      *링크에 자동재생 음악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스피커를 끈다던지.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7&sn1=&divpage=106&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38487
      • 자극적으로 편집을 해놨는데 끝에 갑툭튀하는 리스트의 출처가 궁금하네요.
    • KBS가 일본 드라마 이식해오면서 원작 설정의 미묘한 튠이 제멋대로 망가진 경우가 은근히 있죠. 공부의 신(원작 드래곤 자쿠라)이라든가.. 등등
    • 저도 그 얘기 듀게에서 보고 좀 마음이 ㅜㅜ



      그래도 미스김 봐야해요



      오지호 캐릭터는 매력 없고 관심도없습니다



      근데 무말랭은 넘 귀엽 ㅜㅜ
    • 관계자인데요,

      전창근 피디는 장자연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알려진 리스트에 오류가 있어요. 문제가 된 사람은 다른 사람입니다.
      • 아 그렇군요 이따 들어가서 수정하겠습니다
    • 앞으로 조금은 덜 불편 하시겠네요.
    • 원작 드라마 외에 <가정부 미타>라는 드라마를 섞어놓은 것 같더라고요. 김혜수 캐릭터 보면 원작 주인공보다 미타가 더 많이 떠오릅니다.
      애초부터 과장이 많은 드라마였고 현실과는 거리가 먼 내용이라 지적하신 부분이 거북하진 않습니다. 그렇게 따져서 거북하지 않을 드라마가 어딨겠나도 싶고요. 실례로 <그 겨울...>에서 눈 먼 송혜교의 완벽한 외모 관리가 영 거슬리지만,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잖아요.
      • 엇, 저는 전혀 거슬리지 않던데요. 시각장애가 있다지만 먹고 살기 위해 하루하루 아둥바둥하는 처지도 아니고 자존심 짱짱한 젊은 여자가 외모 관리에 신경쓰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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