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저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오늘 생일이었어요. 아직 12시가 지나기 전이니, 생일중인가요? ~ _ ~

어제 선물도 받고 친한 이들에게 문자로 축하한다는 말도 듣고

뭐 큰 이벤트 같은 건 없었지만,

나이 먹을 수록 생일이 그렇게 반가운 날만은 아니기에

누군가 건네주는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만으로도 무척 고맙더라구요.

 

나이 한 살, 진짜로 더 먹게되었으니

그 나이에 책임질 수 있는 어~_ ~른이 되고 싶었으나...

그냥 지금 이대로의 제 모습에 만족하고 싶어요. 어른보다는 그냥 저요.

 

가질 수 없는 걸 가지고 싶어하지도 말고

가질 수 있는 것들을 간절히 바라다가 가끔씩 가지기도 하면서

여전히 누군가와 부대끼고 상처받다가 지나고나면 그런 일이 있었나? 망각도 잘하는 어리바리함으로

그냥 이대로의 제 모습에 만족하고 자뻑하며 살고 싶어요.

 

이렇게 생일이 지나가네요.

내년에 이 글 다시 보면서 작년엔 내가 그랬었구나, 기억해보려고 이렇게 남겨둡니다.

 

축하와 생일빵은 모두 감사히 받는 걸로~ :)

 

 

 

 

 

    • 생일 축하해요.

      봄 햇살이 마음 가득 비추기를 바랍니다. :-)
      • 너무 멋진 축하말이예요. 저도 기억해두었다가, 봄에 생일인 사람에게 나누어줄게요! 감사합니다.
    • 헐. 신기하당. 저랑 생일 똑같은 분이시군요!
      저는 아침부터 논문 쓰다가, 오후 회의하고나서 7:30 아트시네마 라울월쉬 영화를 씐나게 보려는 계획이었어요. 요새 너무 바빠서 영화를 진짜 하나도 못 봐가지고 저 자신한테 선물주고 싶었거든요.ㅠㅠㅠ 근데 회의 늦게 끝나서 결국 영화 못 봤어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그냥 혼자 집에 들어와서 부비적대면서 생일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작년이랑 똑같네요. 작년엔 <토리노의 말> 예매 해 두고서도 일하느라 못 갔거든요.
      저도 뭐 오늘 내내 제 전화번호를 갖고 있는 모오든 회사로부터 생일 축하 문자를 받고, 지인들에게도 반가운 축하를 받았습니다만,
      빈둥대다가 들른 여기서 왜인지 모를 반가움 느끼게 됩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들!
      • 와, 하룬님 축하드립니다.:) 제 인사말도 하나 추가네요! (저도 추가구요!) 저도 오늘 낮엔 종일 일에 시달렸는데. 히히. 저녁에 사과 맛이 나는 피자를 먹고,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바로 뒤 테이블에 생일인 손님이 한 명 더 있었어요. 케익을 두고 친구들끼리 축하하더라구요. 괜스레 저도 반갑고 같이 축하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생일이 같다는 게 어쩌면 흔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반갑고 따뜻했어요. 하룬님께도 그런 느낌이었다면 좋겠네요. 논문 마무리 앞으로도 잘 하시구요, 영화 보러갈 짬이 곧 오길 바랄게요! 축하드립니다!
    • 앗 저도 내년엔 꼭 생일 글 써서 저랑 생일 같은 사람 찾아볼 거에요 ㅎㅎ 꽃이 만발한 계절에 태어나셔서 두 분 다 좋으시겠어요. ^^
      • 냥품님이 좋아합니다. ^-^)b
    • 듀게의 아이돌 가영님께 축하 받아 영광입니다 :)
    • 뭔가 신기한 느낌이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모두 생일 축하해주시니 전 생일 빵. (어깨 툭.)
      • 헠헠 이런 걸 기다렸어요. 히히 감사합니다.
    • 축하 드려요 :) 행복한 기운을 듬뿍 받으시길^^
      • 감사합니다. ^^ 어떤밤님도 행복 가득한 나날 만들어가세요.
    • 축하해요. 기념으로 생일빵......... 흠흠.
    • 축하드려요! 만수무강하시는 겁니다 쭈욱
    • 생일 축하드립니다^_^
    • 으앙.... 넋놓다가 지나버렸어요.ㅠㅠ

      하지만 축하하는 마음은 변함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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