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어떻게 공부를 한건지

오늘도 읽던 책 덥단 핑계로 짜증 내면서 던져버린 1인입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한 챕터 읽기도 벅차요.. 아침부터 찐득 거리는게 자정까지 찐득 거리니... 이게 사람 살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책을 덮어놓고 생각해보니 고3때 이런 무더위에 어떻게 공부했는지 신기합니다. 한 여름에 더위에 문제풀이집 펼쳐놓고 문제를 풀고 선생님한테 수업 들었는데


지금와 보면 그것도 못할 짓 중에 하나 아니었나 싶네요.



뭐 영어, 수학이 걸출한것도 아니고 남들 겨우 쫓아가는 수준이어서 정신줄 잠깐 놓으면 참고서 몇 페이지 후루룩 넘어가서 헤매기도 했는데 지금 와 보면 그래도


그때는 정말 체력과 정신력이 남달라서 였나 싶기도 하구요. 


요즘도 토플 책도 아니고 그냥 소설책 하나 읽는데도 귀찮아서 내동댕이친 내 모습 보면서... 씁쓸하네요.. 



내가 게을러진것 같단 생각 많이 들구요.


공부는 9월까지 제껴놓고 싶은 여름밤입니다.



듀게 분들도 제 심정과 같으시나요? 아님 여름동안 기를 쓰고 공부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 요령좀 알려주세요

    • 여름에 공부하시려면 일단 시원한 공부자리를 확보하셔야;;;
    • -_-...저도 내일도폭염이고 모레부터 폭우라고하니까 내일까지 기나긴휴식중이에요...

      가뜩이나 몸에 열이많거든요...
      친구들이랑 운동하면 얼굴이 술마신것처럼 붉어지면서 조금만 기온이 낮은때면
      온몸에서 김이 모락모락나는 체질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더 심하게 더운느낌 + 몇일전까지 인삼꾸준히 먹어서...
      등이 너무뜨거워서 화상이난 느낌이에요...(방에만있는대도 ㅠㅠ)...뭐 버틸떄까지 버티는중에 몇번을 책을집어던졌는지
      특히 책상에 팔뚝땀이 묻어나는 끈적함이 정말 싫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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