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환갑기념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올해가 아빠 환갑이십니다.
요즘은 환갑잔치(?) 같은 것도 안하는 것 같고.. 엄마랑도 얼마전에 헤어지셔서 많이 외로워하시는 터라..

같이 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 싶은데요. 국내는 제주도 말고는 마땅히 떠오르는 곳이 없고.. 해외로 가면 더 좋아하실 것 같긴 하지만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3박 4일 정도.. 아빠와 딸 단둘이 재미있게 다녀올만한 여행지(국내든 해외든) 어디가 좋을까요?

제주도가 짱이지 싶지만 안가보신 곳 가보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 일단 살짝 접어두고요.. 부모님 두분 다 모시고 가는게 아니다 보니 이래저래 더 신경이 쓰이네요.

아 외동 자식은 이래서 어렵습니다. 같이 고민할 사람이 없어요 ㅠㅠ
    • 좋어하시는 음식이 있는 나라??

      생선회면 일본. 중국요리면 홍콩. 뭐 이런 식이요.
    • 저희는 아버지 환갑때 일본 온천료칸 1박 낀 3박4일 여행 다녀왔어요. 그리고 반년있다 수술 받으셔서.. 해외여행은 좀 힘들어졌어요.
    • 저는 대만 모시고 다녀왔는데요..
      춘부장께서 해외여행 경험이 많으신지 적으신지 정보가 필요하겠네요.
      환갑 여행은 국내보다는 대개 해외로 많이 모시고 갑니다. 패키지 여행이 편하구요.
      가격대로 생각하면 중국 쪽 코스가 많은데 (상해 항주 구채구 등등..) 지진때문에 성도 쪽은 정신없지 싶네요.
    • 평소에 지나가는 말로 가보고 싶다고 하신 곳 없나요? 항공사 광고 등 보면서 말이에요.
      저희 아버지는 예전에 대한항공 광고 중에 황산이 나오는 게 있었는데 -아마 카피가 일생에 한 번 올라야 할 산? 뭐 이랬던 것 같은-
      마음에 드셨는지 황산 가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 하아.. 저도 엄마와 둘만의 환갑기념여행ㅠ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합니다흐다롱디리~
    • 저도 외동출신인데 이럴때 오빠나 언니 있었음 싶습니다.
      이렇게 하자고 의견타진하는 형제가 너무 간절하다능
    • 딸과 아버지가 둘이서 가는 여행이면 휴양지는 좀 심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구경거리가 아기자기하게 많은 곳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어머니 모시고 동생하고 필리핀 세부, 그리고 시댁식구들하고 우루루 괌, 이렇게 환갑여행 다녀왔었는데요,
      두분이서 가시는 거면 구경거리 많은 일본 코스나 중국쪽의 장가계 코스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패키지는... 패키지가 아니면 좋은데 또 어르신 모시고 가는 거면 어쩔 수 없이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는 면이 있죠.
      젊은이들이 좀 우루루 가면 패키지 없이도 할 수 있지만 두분이서 가시는 거면 어쩔수 없지 않나 싶네요.
    • 평소에 패키지를 선호하지 않지만 두 분이 가신다면 괜찮으실지도. 가이드도 있고 같은 팀에 동년배라도 있으시면 글쓰신 분이 좀 수월하실 거에요. 환갑이시면 아직 정정하실테니 하루이틀 더하실 수 있다면 캄보디아도 추천합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가셔야 하긴하겠지만.
    • 오 은혜로운 댓글들 감사합니다 패키지가면 오히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어디 가고 싶은지 살짝 여쭤보고 몇군데 추려서 추천해봐야겠네요!(전 급 장가계 땡기네요 ㅋ) 감사감사드려요
    • 안녕하세요 연말익명님 ~ 일단 저도 외동이라 반가워요~ 함께 고민해 보아요 ㅎㅎ
      제가 아는 분은 부모님 두 분 모시고 패키지로 푸켓을 다녀왔었는데요~ 괜찮았었나봐요 !
      두 분이서 일본같은 곳은 분위기도 분위기고..조금 심심하실 수도 있는데.. 동남아 쪽은 일단 볼거리도 많고 비용대비 꽤 호화롭게 즐기다 오실 수 있고요~
      날씨도 따뜻해서 에너지를 얻어가는 효과도 큰 것 같아요~
      아버님께서 정정하신 편이라면 두 분이 같이 돌아다니면서 소소한 먹거리도 즐기시면서 대화도 할 수 있는 여행이 좋을 것 같거든요 ~
      뜨거운 햇살과 바다가 있는 곳에서 아빠와 딸이 나누는 대화도 꽤 낭만적이지 않나요? ^^
      그리고 개방적인 분이시라면 태국 특유의 공연도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제가 위에서 부모님 모시고 갔다왔다던 분은 부모님께서 더 재밌게 즐기셨다는 재밌는 일화가 있었어요~)
      참고 하시고 여행사 쪽에도 사정 말씀하시고 한 번 문의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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