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위안이 된 사건들

1.통화 중에 전화번호를 받아 적었습니다. 그 번호로 메시지를 보냈더니 잘못 보냈다고 메시지가 왔습니다. 통화녹음된 걸 돌려봤더니 제가 잘못 받아 적은 건 아니에요. 본인 번호도 잘못 외울 수가 있나봐요.


2. 명함 받을 일이 있었는데 본인 명함이 아닌 생뚱맞은 명함을 주신 분도 계시는군요.


3. 편의점에서 어느 분이 타이레놀 껌을 찾으시더군요. 알바생은 자일리톨이요? 라고 되물었고 그게 맞았어요.

저도 타이레놀 껌이란 소리 듣고 바로 자일리톨 껌의 자태를 떠올린 것은 안자랑.


 내 정신만 안드로메다에서 외로이 놀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근데 1,2는 소개팅 상황이었으면 굉장히 기분 나빴겠죠? 다행히 돈문제였습니다.ㅎㅎ

    • 앜ㅋㅋ



      어제 저녁 그라인더 붙은 통후추를 사와서 외출복도 안벗어두고 야심차게 갈아봤는데 안되는거예요

      그라인더를 반대로 돌려보고 뚜껑을 뒤집어서 갈아도 보고 인터넷으로 통후추갈이 통후추가는법 후추가안갈아져요 검색하면서 별 짓을 다했는데도 안되지 뭡니까ㅠㅠㅜ

      오기나서 눈물 고이기 직전이었는데 알고보니 버진씰을 안뜯었네요 ㅋ 써걱써걱 잘 갈아져 나오는 후추소리에 신나서 밥에다도 뿌려먹었습니다 안물어봤다고요? 미안해요 우힣히
      • 호오 그것을 버진씰이라고 하는가봐요.
    • 2는 저도 가끔 하는 실수에요...색깔이 비슷해서 꺼내서 쥐어놓고 보니 남의 명함 윽;;;
      두세번 그런 뒤 먼저 확인한 다음 내밀어요 아이 창피;;
    • 강사료 받겠다고 펌뱅킹신청서를 쓰다보니 사업자용이라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따졌어요. 1페이지에 있는 개인용을 쓰라고 하는군요...프린터기에 2장이 나와있는 걸 모르고 나중에 나온 2페이지에 쓰고 있었어요.^^
    • 전 카페에서 일하는데 "아이스 초코, 따뜻한걸로요." 이런 분들 상당히 많으십니다ㅎㅎ
      • ㅋㅋㅋㅋㅋ 아이스를 다시 데워야 되나. 다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모드로 열심히들 사는거군요. ㅋㅋㅋ
    • 우리의 정신머리는 안드로메다에서도 외롭지 않겠어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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