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미션스쿨이었는데 선생님들이 모두 학교 교회를 다니는.... 특히 도덕 선생님이 그교회 목사이셨고 파워가 대단했어요.. 고3때 담임샘은 지역이 다른, 좀 먼곳에서 다니시는 분이셨는데 선생님들까지 교회를 학교 교회로 다 바꾸라고해서 그 먼곳에서 일요일까지 학교에 오셨지요. 그땐 토요일도 학교가 4교시 수업이었으니 단 하루도 쉬지않고 학교에 나오셨던 거죠. 담임선생님 참 좋은 분이셨는데 너무 힘들어 저희 졸업과 동시에 학교 그만두셨어요. 강당이 교회이고, 교회를 다니던 말던 찬송가, 성경책 지참하고 앉아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찬송가 부르고 선생님들은 앉아서 막 박수치면서 울고... 무서웠어요. 백원, 오백원이라도 월요일 아침에 예배보면서 전교학생들 헌금하게 하고요. 부활절 다가오면 수업빼먹고 찬송가 대회 연습 시킵니다... ㅜ.ㅜ 나중엔 선생님들 죄다 학교교회 다니니 전교학생들 대상으로 학교교회 다니도록 막 압박했죠. 교회 자체를 다니지 않던 저는 완전 찍혀서 수업도 빼먹고 도덕샘과 일대일로 앉아서 막 설교듣구요. 그때 너무 맘고생 많아서 교회 다니라는 사람들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듯해요. 결국은 돈 많이 벌어서(?) 땅사서 어느 대학 옆에 대학만한 거대한 중고등학교로 새로 건물 올렸더라구요.
저역시 미션스쿨을 다녔지만 저는 좋았어요 학교자체가 그런상징성이 잇는 사립이었고 그러니 당연 선생님들역시 교회를 다녔는데 제게는 그게 당연해 보엿어요 그게 싫다면 다른 공립이나 미션스쿨이 아닌 학교를 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종교인이 아닌 상태로 학교를 다녓지만 많은 것을 경험햇고 성경에 대해 학문적으로도 관심이 생겼던 시기이기도 해요 때때마다 축제기간은 아니고 기도주간이 잇어서 수업도 적게 듣고 이히히히 ㅠㅠ 설교가 지겨웠지만 제겐 그냥 좋은 낮잠시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