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불만족이네요 에바큐(스포없음)

이건 뭐 이전 티비시리즈와 구극장판(엔드오브에반게리온)을 못 본 사람은

이해가 안 갈 내용입니다.

새로운 전개임에도 묘하게 엔드오브에반게리온 이후의 시간대고

전작을 연상케 하는 부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연속극 중간을 딱 잘라본 느낌이라 만족할 만한 내용이 아니고

캐릭터나 드라마, 액션도 짧게짧게 말그대로 급히 지나가는 느낌

밝은 걸 기대하다가 도로 암울해졌다고 불평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지금까지는 오히려 더 나은 결말로 마구 달려가는 것으로 보이네요.

전작이 캐릭터들을 잔인하게 짓밟아서 구제불능상태로 만들어버린데 비해

이제는 힘을 키울 시간의 여유를 주고 있죠.

어찌보면 이제서야 진정한 의미의 속편 같고 다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네요

서,파 다 재미없게 보고 실망했는데 이제야 다음편이 진심으로 기대됩니다.

 

    • 하늘을 나르는 '분더'와 M2관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환희의 송가'만으로도
      이 늙은 가이낙스 팬은 본전 뽑은 느낌이었습니다 ㅎ
      • 222222222
        가이낙스를 물고빨던 나의 지난날은 헛되지 않았어! 라고 속으로 외치며 영화관을 나왔어요
    • 아 맞다 그리고 서,파는 음악이 지나치게 웅장해서 오글거렸는데; 이번에는 웅장하긴한데 그래도 영상하고 싱크로는 잘 맞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기대치를 잘 조절하고 가서였는지 모르겠는데 여튼 극장에서 볼만 했습니다.
    • M2관에서 보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ㅠㅠ

      예매비율 21.5%메가박스 예매2위를 달리고 있어서 빵 터졌어요(1위는 아이언맨 70%정도)

      덕들이여 대동단결 같은 분위기랄까 ㅎㅎ
    • 분더는 그냥 뉴노틸러스더군요... 어쩐지 감동...ㅜㅠ
      • 요원들 인종도 동일.. 성별만 바꼈더군요.
    • 초반 6분 38초(?)와 분더 출격신 정말 좋았습니다. 또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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