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니티에서 에반게리온 이전 버전들을 안 보면 관람에 무리가 있나요? 라는 글을 봤어요.

댓글이 스무개정도 달렸는데 하나같이 매우 무리라는 반응들.. ㅋㅋ

심지어 티비시리즈까지 꿰찬 분까지 다 보고 봐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역으로 차례로 보기 시작하셔도 되는데 그래도 모를 거라고.. ㅋㅋ

대략 시리즈물들은 같은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 

꼭 전작을 보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보고 나면 훨씬 재밌게 볼 수 있죠 정도인데 

에반게리온은 꽤 단호한 편이군요. 


저는 어릴 때 비디오로 몇 편 봤던 게 기억의 전부라 사실 크게 인상에 남은 작품은 아니예요. 

주제가를 좋아했고, 그림체도 좋아했지만 뭔가 더 파고들었던 것은 없는 것 같네요. 

근데 뭔가 이런 반응을 보니... 갑자기 보고 싶어졌어요. 

씨네21호 최근호에서도 비중있게 다룬 점도 있고요. 

사실 영화보기 전에 깊이 관련된 기사는 미리 읽지 않는 편이라.. 그 기사도 읽어보려면 영화를 봐야하기도 하거든요..

근데 정말 그냥 가서 보면 이야기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인가요? 

최소한 지난 극장판인 서와 파는 보고 가야 될까요?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308/list?bbsId=G005&sortKey=depth&itemId=&itemGroupId=25&platformId=&objCate1=&searchKey=daumname&searchValue=%EC%97%84%EB%94%94%EC%A0%80%ED%8A%B8



      이거 읽고 가시면 도움 좀 되실지도요.

      티비판 분석해놓은 거에요.

      근데 논문 읽는 것 만큼 빡세네요.
    • 에바 전체 줄거리를 모른다면 서 파 정도만 간단히 보고 분위기만 익히고 가시면 됩니다.

      전 큐개봉기념 서 파는 물론 데스앤리버스 엔드옵에바에 tv판까지 여러번 복습하고 갔는데도 전혀 모르겠어요...꿰고 보나 그냥 보나 멍하긴 매한가지란 말이죠.

      다만 전체 줄거리 파악을 위해선 서 파 정돈 봐야 그나마 영화를 따라가고 게다가 독립적인 한편보단 파와 완을 이어주는 브릿지느낌이라서.

      여튼 상당히 재미나게 봤습니다. 파보다 더 좋았고요 ㅠㅜ
    • 서/파는 보고 가심이 좋을 듯요.
      그리고 유튜브에 '에반게리온이 더 잘 이해되는 동영상' (맞나?) 검색하셔서 한번 보시는 것도..
    • 댓글들감사합니다. 뭔가 댓글을 읽을 수록 아니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하고 궁금증이 증폭되네요.
      다행히 이동하는 근처에 개봉관이 있어서 접근도는 그리 나쁘지 않네요.
      그러니까말이죠 님의 링크.. 목록에서부터 깜놀했어요. 이 정도 자세는 되어야 에바세계에 발을 들이나봐요. 일단은 극장판만 챙겨보고 가봐야겠습니다. 링크해주신 건 짬짬이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알고 보나 모르고보나 여튼 재밌다는 댓글이 희망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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