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물건 정리도 일일이 터치. . 그것도 심한데 게다 꼬우면 나가라고 하시는건. . 그건 협박이잖아요. 안그런가요?
그냥 우리 엄마가 심한 거구나 생각하시고 어머님과 담판짓는게 낫겠어요
"나가서 살지 못하는건 네내사정이지만 나가서 못산다고 내 방 정리도 내맘대로 못한가는건 너무 심하다 내가 집에 얹혀산다고해서 내가 원하는것을 모두 무시하셔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
엄마말을 승복하지 않으면 나가야할까봐 그러시는것 같은데 어머님은 님 누르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지 진짜로 나가길 바라시는게 아니에요 정말 나가기를 바라면 그때 아니더라도 늘상 어떻게 도와줄테니 나가라 이러고 의논을 하시죠
기복 많으시고 자기공간에 대한 당연한 욕구도 깔아뭉개시고. . 님이 힘든건 당연하죠 물론 님이 받은 사랑과 헌신도 섞여있으니 어머님께 쉽게 뭐라하기 불편한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요 그렇다고 이건 집을 못나가는 내탓이야 하고 자기탓만 하실 문제도 아닌듯해요 어머니에게 사랑과 헌신을 받았다고 해서 그분이 날 흔드실때 가만히 샌드백이 되어드려야된다는건 아닙니다 아프다고 멈추시라고 해야죠 저도 엄마와 이런 문제로 무한 싸우며 못나가는 저를 자책하다가 지금은 좀 나아졌어요
여자가 두살만 되어도 신고 싶은 양말에 대한 기호가 다 있고 인형들 정리방식에 대한 호오가 다 있어요. 좋은 엄마라면 그걸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ㅠㅠ 두살,여섯살도 그런데 열 여섯살이나 스물여섯살은 말할 것도 없고....
내집에서 내맘대로 한단 주의의 엄마들은 또 독립한다 그러면 순순히 내버려 두지도 않아요--; 전 이게 우리-부모세대(20-40)의 특이성이라고 보는데 오히려 할머니 세대는 대가족 속에서 적당한 방치와 함께 자랐고 자식들을 키웠기 때문에 적당히 사소한 것들에 대해 '네 맘이지 뭐' 하는 경우가 있는듯... 스탠다드가 말도 안될수는 있어도 사이코 컨트롤 프릭은 잘 없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