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2인 예매시 - 떨어져 있는 좋은 좌석 2개 or 붙어 있는 별로 안좋은 좌석 2개?

연극 2인 예매시 - 떨어져 있는 좋은 좌석 2개 or 붙어 있는 별로 안좋은 좌석 2개?

 

 

이 상황에 직면해 무려!! 1시간을 고민했습니다;;;

내일 친구가 간만에 서울에 와요, 그 친구 있는 곳에서는 연극 잘 못보니까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연극 보자고 해서,

오냐 예매는 내가 알아서 하마, 그랬는데 제가 찜해 놓은 연극의 내일 오후 티켓팅을 하려고 하니,

좋은 자리는 다 한자리씩 남아 있고, 2층 사이드에 붙어 있는 좌석 좀 남았더군요,

 

정말 원래 저라면, 그리고 자주 보는 친한 친구였다면,

좋은 자리 한 자리씩 되어 있는 거 예매해서 각각 떨어져서 봤을 거에요,

 

근데, 지방에서 올라오는 간만에 보는 친구,

따로 따로 보는 거에 대해 서운해 할 수도 있을 거 같고,

친구가 만약 나중에 자리에 대해 뭐라고 하면,

늦게 예매를 하려니 남은 자리가 요정도밖에 없드라고 할 수도 있을테고,

제 맘은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었지만,

진짜 1시간 정도 고민하다가 붙어 있는 안좋은 자리로 예매했더니 일단 맘은 편하네요;;;

제가 내일 만족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구요;;;

 

자, 연극 2인 예매시 - 떨어져 있는 좋은 좌석 2개 or 붙어 있는 별로 안좋은 좌석 2개?

듀게인의 선택은?

 

 

아, 물론 동성친구입니다 ㅜㅠ

 

 

    • 그냥 친구에게 선택권을 주시는 방법이 낫지 않나요?
      • 아, 이 친구가 바른생활녀라... 그렇잖아도 제가 핸드폰을 들어서 연락을 해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12시 가까운지라 자고 있을 거 같아 못했어요, 그래서 제 고민의 시간은 길어져만 갔다는...;;;
    • 근데 연극 공연장은 어차피 소규모여서 좌석 위치가 관람에 별 영향을 못 끼치는 거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저라면 그냥 같이 붙어서 보는 걸...
      • 대학로 공연장인데 그래도 2층이 있는 규모이니 마냥 소극장은 아닌 것 같아요~
    • 남자라면 떨어져서 집중해서 보는 것이 더 좋은데.. 여성들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것도 개인성향 따라 달라질 듯.
      • 제 친구는, 굉장히 예의바르달까? 약속도 잘지키고, 단정하고, 말하기 보다 듣는 거 좋아하고, 약해 보이는데 산은 겁나 잘타고, 취미로 주말에 승마하는 여튼 그런 친구인데요, 근데 이 아이가 떨어져서 집중해서 보는 걸 좋아하는지, 그래도 같이 붙어 있어야 하는 걸 좋아하는 지 그건 모르겠어요 ㅜㅠ
        •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친구라면 전자여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이야기야 연극 후에 나누면되고. 충분히 이해할 친구인듯.
          • 네, 제가 그래서 고민했어요, 합리적인 친구라 따로 보는 걸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고,
            한편으로 되게 예의 차리는 친구라, 오랜만에 만나서 연극보는데 따로 보는 거에 대해 '예의가 없다' 뭐 이렇게 생각할라나? 싶기도 하고,
            여튼, 제가 그걸 몰라서 고민을 한 거 였어요, 후아~;;
    • 평소 친구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공연 좋아하고, 좋은 자리 중시하고, 취향 확고하고, 평소에 혼자서 영화를 잘 보러다닌다던지 이런 친구라면 떨어져있지만 좋은자리 선택할겁니다. 혼자서 공연보는 거 뻘쭘해하는 타입이라면 붙어있는 자리선택합니다. 이도저도 잘 모르겠다 싶어도 붙어있는 자리요. 안전빵은 그래도 붙어있는 자리지 싶네요.
      • 네, 아무래도 서울 간만에 오는데 혼자 보는 거 뻘쭘해 할까 싶어 붙어 있는 자리로 결정내리고 났더니 맘은 편하네요 ㅎㅎ
      • 네, 지~~~~~인짜 그냥 친구입니다.
    • 정말정말 안 좋은 자리(이를테면 가장 위층 가장 끝열 가장 사이드ㅎㅎ)가 아닌 이상 같이 보시는 게 낫다고 사료됩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라면 약간 불편해도 그게 다 추억이지 말입니다...
      • ㅎㅎ 네, 그래도 예매한 자리가 정말정말 안좋은 자리 까지는 아니어서 조금 위안이 되고 있는 중~
    • 움 저라면 자리가 좋지 않아도 붙어있는 좌석할거 같네요 이런상황에선.. 아무래도.. 완전 베프고 미친듯이 연극을 좋아하는 친구가 아닌 이상은요 ㅎㅎ
      • 그죠? 잎풀님 댓글 보니, 제가 잘 한 결정한 거 같네요~
    • 여담인데 써주신 친구 소개에 반할 것 같군요.
      • ㅎㅎㅎ 댓글에 빵 터지네요~ 대학때 친구라 십몇년을 알아오는데도, 이 친구 만날 땐 제가 약속시간을 칼같이 지켜요, 그러는 절 보면 제가 이 아이를 쫌 어려워하나? 싶은데, 코드가 맞고요, 좋은 친구에요, 뭐 근데 소개해드릴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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