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끝나자마자 부모님댁으로 날아와서 해주시는 밥 먹고 늦잠자고 여태 침대에서 뒹굴뒹굴.. 행복하군요.


그런데 그사이 꽃은 다 떨어지고 ㅠ


통계시험 그런대로 본 것 같아요. 과목 이름만 봐도 절망이었는데, 이게 재미있더라구요. 기념으로 통닭을 먹었어요.^^


앞으로 쓸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좀 더 깊이 공부해 보고 싶어졌어요.


사회생활 한참 하다가 다시 대학에 돌아가 조카뻘되는 아이들과 수업 듣는게 처음엔 어색하고 그래서 


강의실 들어갈 때도 뒷문으로 살금살금 들어갔다지요 ㅋ 이제는 아는척해주는 친구들도 생겨서 기분 좋네요.


학생이 되서 돈 안버니까 최대한 아껴쓰고 있는데 이것도 적응되니까 나름 깨닫게되는게 있더군요.


이천원 짜리 아메리카노 사는 돈도 아까와서 아침에 물 끓여서 텀블러에 커피 내려서 들고다니는 제 모습에 제가 다 놀래요.


조울중 게으름 이런거 조금씩 이라도 벗겨내버리고 빨리 연애하고 싶어요. 


근데 또래가 없네..





    • 뭔가... 글이 재미있어요ㅋㅋ 중간고사 끝내셨다니 수고하셨어요!_! 푹 쉬시길ㅎㅎ
    • 통계동지!!! 저도 통계과목 중간고사 잘 마무리하고 기분좋아서 치맥을 원했으나... 시켜먹기 곤란한 상황이라 걍 혼자 치킨닭다리과자랑 맥주 흡입하고 즐거워했어요. 기말고사도 잘봅시다. 흐.
    • 저도 어제 통계시험을 마지막으로 중간고사가 끝났어요.
      그리고 저도 직장 다니다가 다시 공부하는 중이라서 다른 글들에도 많이 공감되네요 ㅋㅋ

      꽃은 다 떨어졌지만, 지금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 아버지가 침입하셔서 컴퓨터 켜고 트로트 듣기 시작하셨어요 ㅡ.ㅡ
      아이패드 들고 거실로 후퇴하여 엄마가 만들고계시는 동그랑땡 흡입하는 중이에요.
      통계동지들 화이팅해요 ㅎㅎ
    • 부럽네요 전 완전 시험 망했는데ㅜㅜ 공부라도 안했으면 슬프지나 않지 왠지 억울해요.
      왜 내가 안외운 부분만 나오는지.. 몇번 봤는데도 단어가 잘 기억이 안나 이상하게 적어놓고 죽어라 외운건 나오지도 않고.. 우울해요. 근데 전 다음주에 시험이 하나 있어서 놀고 싶은데 놀지 못하는.. 공부하기 싫은 이상황.. 공부해야 되는데 이러고 있네요ㅜㅜ 시험 망쳐서 그런지 의욕도 없고
    • 망친 과목이 하나 있는데, 교수님이 뭘 알기를 원하는지 갈피를 못잡은거더라고요. 그게 중간고사를 치르는 이유겠죠. 방향 잘 잡아라 ㅋㅋ
      기말고사에서 만회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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