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성폭행 통계

예전에 슬럿워크 관련해서 관련 글을 쓴 기억이 나서 올려봐요.


조선일보 기사이지만 제법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25/2013042500876.html


UNODC 통계에 따르면 성폭행수가 미국보다 적고

인구 10만명당으로 계산하면 스웨덴이나 한국보다도 적네요. 


인도 성폭력 경고는 지나치게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봐요. 

    • (기사 발췌) 인도의 성폭행 건수가 낮은 것을 두고 혹자는 의문을 제기한다. 인도가 후진국이어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사고가 많기 때문에 건수가 적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폭력을 신고하지 않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유엔 통계에 따르면 2010년 미국의 성폭행 건수는 8만4767건이었다. 그러나 미국 법무부는 신고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한 실제 성폭행 수치는 한 해 30만명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미국질병통제센터는 이 수치가 13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한다.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실제 성폭행 당한 사람가운데 극히 일부만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다.

      라고 하고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미국에서도 저렇게 신고율이 낮은데 인도에서는 묻혀버리는 비율이 훨씬 높을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나요
      • 동의합니다. 참 이상한 해석을 하고 있는 기사에요.
    • 그렇게 생각하면 믿을 수 있는 통계는 하나도 없지 않나요? UNODC정도면 믿을 만 하지 않을까요?
    • 벌써 점심시간이로군요.
      • 직장인이라 점심 시간 말곤 바빠서 글을 잘 못 써요. 이게 왜 문제죠?
        • 문제라고 한 적 없는데요?
            • 그래도 비아냥인지는 아시는군요;;
    • 인도에선 성폭행을 성폭행이라 여기지 않는게 아닐까요-_-; 거기 여성인권보면 결혼자체가 대개 매매혼이나 다를바없고 생판 첨보는 남자 퍼스트든 세컨이든 되서 강제적으로 해야하지 안그럼 하자있는 쉬운여자;취급당하는 거 자체가 성폭력이고 성폭행은 일상 아닌가싶은데...
    • 계층제도, 여성의 낮은 사회적 지위 때문에 사법부는 물론 피해자 자신까지도 성폭행을 성폭행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게 성폭행률이 낮은 이유겠죠. 너무 뻔한 건데 참...

      기자가 썼다기엔 글이 너무 형편없어서 기고자를 봤더니 무려 '인도경제연구소장'... ㅋㅋㅋ

      결론도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인도는 무법천지의 야만국가가 아니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상식과 법치가 작동하는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이다."

      -> 최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를 그따위로 한답디까?

      역시 조선...
      • 왜 류시화를 부르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 으악 저 커피 뿜...ㅋㅋㅋㅋ
    • 이런걸 통계의 함정이라고 해야 하나... 솔직히 눈가리고 아웅하는 소리 아닙니까?
    • 단순한 통계는 그 활용범위가 무척 제한적입니다.
      세상에 믿을 수 있는 통계가 하나도 없는게 아니라, 각 국가간 문화적 배경이나 발전수준, 혹은 해당 수치가 나온 배경 등 많은 요소들을 참고한 뒤 통계의 의미성을 찾아야죠.
    •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피해자와 가해자가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우리나라도 그런 경우가 많았구요. 해법은 여권신장입니다. 기사에 스웨덴이 두번째로 10만명당 사건수가 많은건 거기가 나쁜짓의 왕국이라서가 아니라 여권신장과 성폭력의 범위가 확장되어서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우리 법원은 부부간 성폭력에 대한 판단도 못정했죠.
    • 무슨 말을 길게 하고 싶은데 그냥 입만 아파서 살포시 지우고 글 다시 씁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기사네요.
    • 글쎄 말하고 싶은 것만 하고 있다는 인상이 강한 글입니다.

      "인도 여성들의 지위가 형편없다고 얘기되지만, 적어도 중산층 이상 여성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뭐라는 건지...
    • 실제 인도에서 외국인이 성폭행사건이 발생했을때,미국쪽 기사중 하나가 '그럼에도 인도는 여행하기 대체로 안전한 나라라고 할수 있다'라는 언급이 기억나네요.

      한국에서 인도는 절대 가서는 안되는 매우 위험한 나라.라는 인식이 언제부터 시작된건지..한비야에 대한 반감이 이런식으로 전염되는건 아닌지 싶어요.
      본문과 연결되는 얘긴지 모르겠지만.
    •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평범한 서민 여성으로서 성폭행 피해자가 됐다고 치면 어느 나라 국민이고 싶으신가요? 스웨덴? 한국? 인도? 인도에선 성폭행 피해자가 되느니 그냥 입 다물고 지내는 여성이 우리나라와도 비교가 안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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