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통하는 유학생, 왜 온걸까요

어쩌다보니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과 수업에서 팀프로젝트를 같이 하고있는데

그들 중 한명과 전혀 말이 안통해서 다른 중국 유학생들이 통역을 해줍니다;

제가 그동안 만나본 유학생들은 영어도 한국말도 잘해서 부러운 경우가 많았는데, 심지어 엄청 잘사는 집안의 뒷받침까지!

매학기 마다 영어도 한국말도 안되는 학생들을 한두명 꼭 보게되네요. 중국말만 한다고 안될건 없지만 저희과 수업은 영어 아니면 한국말로만 하거든요.

유학은 왜 온걸까요... 그냥 놀러온거라면 정말 부럽네요. 핸드폰도 좋은거 쓰는거 보니...
    • 아..한사람 떠오르는군요. 한국온지 '몇년'됐는데 한국말 못한다고 과제를 안해오더군요.
      그것도 사전에 교수에게 이야기한게 아니라 제출하는 날 얘기하는 패기를 보여주더군요.
      • 대학이 유학생 등록금 장사한다는건 익히 알지만 어떻게 전형을 하고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ㅎㅎ



        그런데 여러가지 언어 사용할줄 아는 유학생들 정말 부러워요. 아마 유학생 레전드는 북한말도 쓰는 박노자가 아닐까하는..
    • 외국 가면 한국사람도 그런 사람 많습니다. 프랑스에서 어학 1년 하고 학교 들어간다고 오는 사람 많이 봤는데 1에서 10까지 불어로 알고 오는 사람이 20퍼센트나 되려나요? (보통 영어도 못합니다) 물론 태반은 아예 입학도 못하고 돈만 버리다 가죠. 미리 공부하고 오면 발음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요.
      • 지금 해봤는데 저 14까지 셀 수 있어요! 당장 프랑스에 가도 20% 안에는 들겠군요(...)
    • 그런사람 진짜 있어요. 4년간 과제해오는 걸 한번도 못 봤죠. 심지어 실기 과제도 전부 안해왔었고--; 모든 과목을 c받아서 졸업했을 거에요,아마 . 다른 중국인 유학생이나 중국어 하는 학생들이 가끔 말걸어 보고 '쟤는 수업을 들을수 있는 실력이 아닌데 왜 와 있는지 왜 안 늘었는지 모르겠다' 라고 했었어요;; 4년이 지는데도;;
    • 뭐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만 그렇겠어요? 외국에 있는 한국인도 의사소통 안되는사람 많아요. 왜 외국까지와서 한국인 가게에 일하면서 사기도 당하고 하는지 조차 이해가 안갈때도 많고.
      한인이 모여있는 동네에서 한인끼리 살면서 한인문화를 형성하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용기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야하려나요;; 저는 여행가서도 말 못해서 굶을게 걱정된 나머지 기초적인건 다 공부하고 다녀서... 제일 큰 걱정이거든요 굶는게... 그 덕분에 주문용 외국어만 할줄 아네요;
    • 남 얘기 같지 않네요..
    • 남 얘기 같지 않네요..2
      이미 아주 오래전서부터 한국도 그랬었겠죠. 지금도 그럴테구요. 한국의 대학들이 학점을 잘 주는 편이니 그걸 이용하고 있는 측면도 큰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공부해도 대충 학점은 나오잖아요. 뭐 대학이 학원이 된지는 하루이틀이 아닙니다만.. 저도 대학을 다니는 입장으로서 중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걔중엔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어떤 중국유학생들은 돈많고 집안 좋아서 그냥 쫙 차려입고 수업 건성건성 듣는 인간들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 보면서 한국인들도 똑같이 외국나가서 저랬을꺼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놓고 자국으로 돌아와서 유학경력 내세워 잘들 살겠죠 뭐.. 한국도 그랬으니까.
    • 정말 영어나 한국어로 간단한 의사소통도 안되는 정도인가요? ( ̄O ̄;)
    • 일단 유학을 나가려면 집에 돈이 좀 있어야 하고..

      그 중 가장 똑똑한 무리는 미국으로 갑니다. 그 다음은 일본으로 가고요. 어디든 나가고 싶은데 여의치 않으면 한국으로 많이들 오죠.

      정말 기본도 안 된 중국인 유학생들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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