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악수술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뉴스 하던데... 이진경/양악수술 부작용 피해자 : 엄마 다리랑 내 다리랑 묶고 자고 싶다고. 내가 혹시 뛰어내릴지도 모른다고… ::SBS::"이왕 하는 김에…" 양악수술 부추기는 성형외과 - http://goo.gl/FxfZH
수술이 아니라 대공사더군요. 턱을 완전히 분리했다가 붙이는 수준입니다. 턱을 자를때 톱으로 드르륵 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얼굴신경이 어느정도 마비 됩니다. 침흘려도 모르고, 재수 없으면 염증 생겨서 평생 관리해야 하구요. 이것보다 10분의 1도 안되는 임플란트도 5년-10년마다 정기적으로 갈아주거나 하지 않으면 염증 생기고 장난 아니더군요.
가까운 지인이 수술했는데 만족합니다. 대신에 수술 전에 정확히 진단 해서 교정을 일년이상 진행 했고 수술도 그에 맞추어서 무리하지 않은 범위에서 했고 위아래 턱뼈도 치유를 위해서 오래 교정했어요. 그 뒤로 일년여 더 술후 교정 했고요. 시간과 비용은 들었지만 교합도 술전보다 훨씬 잘 되고 있고 부작용도 적었어요. 사실 양악수술로 마비되는 신경은 감각신경이라서 발음하고 얼굴근육 움직이는것과는 상관 없대요. 약간의 감각마비는 평생 가져갈 수도 있다고 해요. 제 지인은 다행히 경미한 감각마비로 끝났고 수술 후 일년쯤 지나서 감각이 다 돌아왔어요. 시간과 비용이 들긴 했지만 그런 과정을 다 거친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더군요. 요즘 양악수술의 문제점도 실은 수술 자체보다는 수술에 필요한 준비과정과 치유에 필요한 시간을 구매자의 과한 요구에 맞추려다보니 생략이 되어서 발생하는 문제가 더 많다고 합니다. 양악 하려면 먼저 일년동안 교정기 껴야 하고 그동안은 많이 어색할거라고 하면 그리고 수술 후 한달 동안은 말도 못할거라고 하면 누가 선뜻 하려고 할까요. 그러다 보니 생긴 것이 무리한 계획 무리한 수술 그리고 과도한 후유증이 대량으로 문제가 된거죠.
남편과 남편동생이 모두 서울대병원에서 양악수술 받았습니다. 의사가 같았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남편은 만성편두통이 싹 사라지고 부작용도 딱히 없었는데 시동생은 어디 신경이 하나 마비됐다고 하더군요. 제가 둔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둘다 수술 이전에 교정(&발치)도 했어요. 수술 후에도 잘됐는지 확인한다고 치아교정과랑 치주과에서 번갈아서 계속 불러댑디다. 거의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갔어요. 서울대병원 치과병원 대리석 한 면은 저희 남편 돈일것같아요 ㅋㅋ
친구가 오래 전에 양악수술을 했어요. 엄청 튼튼하고 염증이 안 생기는 체질이라 남보다는 수월했다고 하는데.. 교정-수술-교정 과정이 험난하다더군요.
지금은 별다른 부작용은 없지만 턱을 살짝만 부딪쳐도 아파합니다. 비오거나 날씨가 궂은 날도 아프고요. 친구는 치료 목적으로 치과병원에서 했어요. 당시 마음만 먹었으면 사각턱을 깍는(!!) 수술도 같이 할 수 있었지만 포기했고 지금 생각하니 그 부분을 안 하길 잘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사랑니를 뽑았는데 그것도 동의서쓰고 등등하니 정말 무섭더군요. (아직 두 개 더 뽑아야한다는...) 뽑고 이틀은 죽말곤 먹기힘들고 일주일이 지나도 치료한쪽으로는 씹지 않고 반대편으로 씹어도 여전히 치과진료 전에 먹던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먹기 힘들어요..그래서 양악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답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예후를 관찰하기에 아직 이 시술이 시작된 지 충분히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 시술을 받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 지 궁금합니다. 꽤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지 않을까 싶은데 그게 확인되기 전에는 저라면 안 합니다. 이와 턱이 얼마나 중요한 재산인데요.
제 지인이 한명 했습니다. 여자가 아닌 남자였고, 수술 전 안면비대칭이었는데 하고 난 후 인상이 훨씬 좋아졌어요. 잘생겨지고 얼굴도 작아졌고요. 현재 수술한지 2~3년 지난거 같은데 별 탈 없이 잘 삽니다. 대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하실려면 대학병원에서 하세요. 성형외과는 좀 마구잡이로 수술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대학병원은 발치와 교정에서 시작해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기초공사? 부터 마친 후 수술에 들어갑니다. 아무나 미용목적으로 해주지도 않고요. 참, 그 남자분도 교정을 1년동안 한 후 양악수술을 했습니다.
저 했어요. 저는 양악수술 보험처리가 될 정도로 부정교합이 심했거든요. 지금 아프거나 어디가 마비되었거나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미용용 수술로 이정도 수술까지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째고 뭐 넣고 이런 수술만 하세요. 깎지는 마시고.. 깎은건 다시 못 돌리잖아요.
저도 양악수술 했어요. 교정만 7년 넘게 했고 수술을 최대한 피하려고 했지만 가는 병원 치과마다 수술을 권하더군요. 하악만 하려고 병원 여러군데을 가봤지만 안되더라구요ㅠㅠ 수술은 로컬 치과에서 했구요. 수술 후 몇년이 지나자 미용 성형의 일환으로 소개되는 것 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수술한 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 인중쪽 신경은 다 안돌아왔습니다.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지릿지릿한 느낌이 나긴 해요.
턱관절이나 부정교합이 심하다면 수술을 추천합니다만 그 외의 이유로 수술을 하시겠다면 절대 비추에요. 수술 직후 인증샷이 이뻐보이는건 그 당시에 최소 5kg에서 최대 10kg이상 빠져서 그런거에요. 그 살은 도로 당연히 도로 찌고 몸은 엄청 안좋아집니다.
양악수술 붐 때문에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이 수술을 받고 나서 안좋은 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너는 수술했는데 얼굴이 왜 그래?란 소리 몇 번 들었습니다 -_-
아무튼 수술이 삶의 질을 높인다고 확신이 없다면 절대 하지마세요. 의학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인이 없는 이상 절대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