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평들이 좋아서(이동진도 본인 책에서 추천했던..) 잔뜩 기대하고 읽었다가 읭? 음.. 했어요 ㅋㅋ 아주 우연찮게도 이 책 읽기 바로 직전에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신경과 의사 올리버색스가 쓴 자기 병상체험기)를 읽었는데 필립로스가 혹시 이 책을 읽었나 싶었어요. 온전히 자기의 작가적 상상력‧통찰력으로 쓴 게 아닌, 아이디어들을 살짝 빌린 느낌? 제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요. 암튼 처음으로&유일하게 읽은 필립로스 소설인데, 작가에 대한 첫인상이 걍 그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