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면 쓰는 남자.

어떤 A라는 사건이 터집니다.

 

그에 대해서 제가 겸손한 대응이나 한수 지고 들어가는 사람이 되면,

(기타 등등의 유연한 대처.)

 

대인배, 호인이 되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 사건을 둘러싼 주변 여론도 제 쪽으로 돌릴수 있고요.)

 

알고 있지만, 그렇게 하기 싫을 때가 있어요.

 

그냥 솔직하게 지르고 싶다는 거죠.

 

물론 그 이후의 반응도 나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이 예상되지만요.

 

 

 

이게 제가 교육이나 성장 하기를 타고난 '예의 바른 사람'이라면 당연시 할 건데,

 

'이렇게 하면 예의 바른 사람이 된다는 걸 계산 할 줄 아는 사람' 이라서 그런지 때때로 갈등이 됩니다.

 

좀 더 큰 이익을 위해서는 가면을 써야 하는데, 지금 기분은 그냥 그런거 상관없이 지르고 싶다!!! 뭐 이런거죠.

 

 

 

근데 한편으론 '타고난 예의 바른 사람'이란게 있는 걸까?

 

그렇게 소문난 사람들도 나처럼 이런 저런 계산 끝에 언제나 예의바른 행동이 이기는 빈도가 높은사람 뿐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 공감해요. 그런데 이건 절대적일 수 없을 것 같아요. 어떤 분야에 따라 그런 딜레마가 존재하는 영역이 누구에게나 있을거라고 봐요.
    • 친절과 예의의 안쪽엔 자기 자신의 이미지를 위한 계산이 있다고 하더군요. 어떤 방어법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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