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친구와 셋이 여행하기_펑!

내용은 펑!

 

 

어설프게 셋이 다녔다가 이도 저도 안되느니 확실한게 낫다 싶어

친구에게 일요일은 친척집 방문 일정이 잡혀 같이 못 있을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친구가 그래? 그럼 생각좀 해봐야겠다며 ㅋㅋ

같이 올 사람 구하면 오고..그게 안되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대비 시간과 돈 비용이 크니 포기할듯해요.

다행히 섭섭해하진 않고 쿨하게 저와의 만남 자체를 고민하네요.

 

친구가 있는 곳은 학교랑 lab만 있는 곳이어서 주말에도 거기에 있는걸 답답해하고 저랑 번화한 곳에서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자 했기에

제가 가도 그닥 달가워하진 않을듯..

 

아무튼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들로  제 남편의 배려심, 그래도 제 친구가 이런걸로 섭섭해하지 않을 정도로 이기적이지 않은 친구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 어제 본 로마 위드 러브가 떠오르는.. 친구를 잘 이해시켜보세요 너무 단칼에 자르지 않으면 그래도 이해하지 않을까요 결국엔
      • 그래도 걔네는 둘이 친해졌잖아요 엉엉 ㅠㅠ (너무 친해져서 문제였지만..)
    • 음.. 솔직히 기왕 보는거 하루나 이틀이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그냥 신랑분이 조금 더 이해하시지 하는 생각이.. ㅠ.ㅠ
      • 대학 시절 둘을 처음 소개시켜주던 자리가 있었어요. 나름 맥주도 있던 자리였는데 분위기가...분위기가..제가 먼저 화제를 내놓지 않는 이상 둘이 멀뚱멀뚱. 그게 셋이 함께 본 마지막 자리였습니다. 제가 9년을 연애할동안 말이죠 ㅎㅎ 아, 하나 있다. 제 결혼식 ㅎㅎ 그걸 서로 아니까 둘 다 셋이 다니긴 좀 꺼리는 것 같아요.
    • 신랑도 큰맘먹고 귀한 시간내서 가는 걸텐데 친구랑 이틀은 길죠.
      중간에 말씀하신대로 중요한 친척분이랑 일정이 겹쳐서 어쩔수 없게 되었다는 식으로 얼버무려야죠.
      아니면 신랑이 이틀은 너무 길어 곤란해 한다고 솔직히 말씀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친구보단 신랑이 중요하니까요.
    • 결혼한 지 채 1년도 안됐으면 신혼인데 무슨 7일 여행을 가서 이틀을 친구랑 노나요? 남편이 하루 말미를 준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친구가 남편이랑 셋이 보는게 싫다고해서 남편을 소외시켰는데 이틀을 너랑 놀아야겠다는 개념이 없는 친구같네요.

      솔직하게 말하는게 답일듯요. 다만 맘 상하지 않게 잘 돌려서요.
    • 원래 당근케익은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거죠(..응?)
      남편분 스타일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딱 잘라서 안된다고는 안해도 내심 되게 싫을 거 같아요
      저는 남편분이 하루 친구 분께 양보.. 한것도 사실 배려심이 없으면 안되는 거니까.. 라고 생각해요

      최선의 전략은 그냥 솔직하게 친구분께 말하는 거 아닐까요?
      저라면 일단 남편이 셋이 놀러다닐 의사가 있는지 묻고, 그 담에 친구에게 offer할거 같아요
      남편이 이틀이나 혼자 있는건 안내켜하는데, 그럼 차라리 셋이서 같이 놀래?
      일요일에 혼자다니는 것보다 셋이 다니는 게 나으면 좋다고 할테고, 그럼 다 동의했으니까 나름 재밌게 보내면 되고,
      싫다고 하면 미안하지만 남편하고 보내야 겠다고, 가 순서죠.

      의외로 저런 조합이 색다른?재미가 있다는.. 개인적으로
    • 친구분께 내 가족=남편과 나는 함께 할 거라는 것을 인지시켜주셔야 해요.
      앞으로도 종종 서로 소유권 주장이 벌어져 글쓴님이 곤란하실 수도 있어요. 친구도 소중하고 남편도 소중하고 누구를 꼭 선택해야 하는지 선택에 따라 누구를 버리는 것이 아닌지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우시겠지만 결론은 가족입니다.
      결혼하고 일년 안되셨다고 하셨죠? 앞으로 수십년 같이 하게 될 텐데 이 일을 계기로 각자 서운함이 증폭될 수도 있어요.
      한나절은 괜찮아요. 하루는 안됩니다.
      • 감사합니다. 와닿네요. 결혼한지는 1년이 안됐지만 연애는 오래했는데 잊었던걸 일깨워주셨어요. 생각해보면 긴 시간동안 서운했던 사건들은 몇개 없었는데 그게 결정적인 순간 발목을 붙잡곤 했어요ㅠㅠ 그런 일은 처음부터 만들지 않는게 좋다는걸 알면서도 참..
    • 남편의 입장에서 하루를 양보했는데 더 요구받는 기분이 될수도 있겠어요.
      친구분과 잘 이야기해보세요~
    • 친구가 많이 무례한 것 같습니다.
    • 반대의 경우로 남편분이 그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일단 하루도 길다고 생각되구요, 저같으면 우리의 여행에 배우자 친구가 '같이' 하루 있는 것도 기분 나쁠 것 같아요.
    • 신랑분이 친구한테 하루 시간을 준거 상당히 신경쓴거라고 생각해요.
      이틀은 좀 길긴한데.
      친구분 입장에서도 반나절 걸려서 만나러왔다면 하루정도 친구랑 자고싶겠단 생각도 들어요. 아주 친한 사이라면요.
      신랑분한테 친구가 너무 예의없이 생각한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요
      친구입장에선 당근케잌님과 이렇게 만날수 있는 시간도 별로 없을거예요. 만약 아기가 생기신다면요.
      아이생기면 그후엔 남편과 아기와 계속 여행도 다니고 할수있는데 친구랑은 애 다 키울때까지는 힘들거라고 봐야죠.
      남편설득해서 친구랑 이틀보내는것도 괜챦을것같아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신랑이 더 중요한 사람이니까요. 신랑이 계속 노노노노 한다면 친구한테 얘기하고 하루 만나야죠.
    • 예전에 네이트 판인가 어느 카페에선가 본 글이 생각나네요.

      명절에 오빠와 새언니가 집에 왔는데, 오빠하고 영화를 보고 왔더랩니다.

      집에 돌아오니 새언니가 안좋은 기색을 보였다면서

      "자기가 뭔데 내가 오빠하고 영화보는걸 기분나빠하냐"는 투로 글을 올렸었지요.

      당연히 리플이 만선이었죠.

      "니가 뭔데 남의 서방을 데리고 영화를 보러 다니냐"가 대세였습니다.

      친구분이 많이 개념이 없으신게 맞구요, 극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번일을 계기로 친구와 절교를 하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하루도 많이 배려하신거에요.

      친구가 그 이상을 원한다면 그건 그 친구 잘못입니다.
    • 저라면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아예 못 만나겠다고 할 것 같네요. 중요한 건 남편이고, 7일 중에 2일은 너무 길죠. 즐거워야 할 여행에 불편한 사람과 같이 다니는 것도 그렇고 셋이 돌아다니면 둘은 이야기하고 한명은 뒤에서 혼자 걸어가야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겠죠.
      친구의 입장에서도 뉴욕에 오고 싶어서 오는 게 아니라 당근케잌님을 만나러 오는 건데 2일 중에 하루는 너 혼자 다녀라도 말도 안 돼죠.

      그래서 저의 결론은 친구를 아예 만나지 않는다지만, 굳이 다른 방법을 찾으신다면, 남편이 하루를 빼준다니 당근케잌님이 친구가 사는 동네로 가면 됩니다. 뉴욕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는 게 중요한 것이니까요. 친구 입장에서는 2-3시간 빼는 것이니 부담도 없구요. 당근케잌님만 조금 고생하면 됩니다.
    • 남편분 좋으신 분 같아요

      저같으면 하루도 안됩니다;
    • 생각해보니 제가 그런 친구였네요 ㅡ.ㅡ
      외국에 살때 친구가 남편과 여행을 왔는데 저는 반가운 마음에 우라집에 와서 밤새 놀자고 했죠. 저분처럼 2박은 아니지만.
      친구가 고민을 좀 했었나봐요. 미안한데 남편과 오랜만에 하는 여행이니까 점심이나 하자 그러더군요.
      저는 서운한 마음이 아니었지만 만약 친구분이 그런 성격이시면 다음 여행에서 만나자 하세요.
      자칫 여행을 다 망칠수도 있을것 같내요.
    • 나혼자 다녀야하는거야?? 라니요 친구분 많이 철이 없으시네요.
      1년차 신혼부부여행 그것도 정말 다시는 오기 힘들지도 모를 미국여행인데 1주일 여행에 이틀을 같이 보내자니...
      하루를 빼준 신랑분이 정말 대인배시네요. 제가 반대경우라면 하루 절대 양보못합니다. 전 한끼정도먹고 차한잔 마실정도의 2-3시간정도는 충분히 양보가능해도
      하루는 무리거든요. 그런데 이틀로 일정이 늘어나는데 신랑분이 당연히 기분 나쁘실만합니다.
      제가 친구분 경우라도 2-3시간 이상의 시간을 뺏어서 친구부부의 시간을 낭비할 생각도 없습니다. 제가 좀 불편해도 그리고 친구신랑이 이해해준다면
      신랑분이 동석해서 밥한끼해도 정말 고맙고 즐거울거 같고요.

      친구분도 중요하지만 여행의 목적은 남편분과의 함께하는 거 아닌가요? 친구분이 섭섭해하더라도 당근케잌님이 친구분께 확실하게 말씀하셔야된다고생각해요.
      일요일은 신랑과 이미 짜놓은 일정이 있어서 함께 할수없다고요. 서운해하고 화낸다면 친구분이 그정도밖에 안되는 인연인겁니다.
      제대로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먼저 시간을 요구하지도 거절당했다고 화내지도 않습니다.
      함께 여행하기로 한 분은 신랑분이니 신랑분 기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 입장 바꿔 생각해보심이 어떨지요.

      제가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거기 사는 친구를 한나절 만났는데... 그 다음날에도 또 호텔에 찾아와서 배우자 없이 둘이 어딜 가자고 하더군요. 그런 일이 되풀이... 하루가 이틀 되고 이틀이 사흘 됩니다. 두분이서 소중한 시간 보내시는게 훨씬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에요. 전 나중에 생각해보니 시간이 많이 아깝더군요. 친구가 변해버린 모습에도 실망했고, 배우자랑도 다퉜고... 여러모로 안 좋습니다. 계속 자기 입장만 고집하는 이기적인 친구는 하루라도 빨리 절교하는게 좋겠더군요.
    • 친구분이 조금 배려가 없으시지만 보고싶은 마음이 넘쳐서 조금 과했나 싶긴 합니다. 이해 안되는 것도 아니죠. 사실 그렇게 세 명이 같이 노는 건 당근케잌님께만 편하지 다른 두 사람들에겐 피곤하고 불편한 자리일 뿐이거든요. 본인이 하나를 선택하셔야죠.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해선 뭐 구구절절 이야기 많이들 하셨지만 그냥 다른 건 빼더라도 원래 미국 사는 사람의 이틀과 일주일간 여행온 사람의 이틀이 다르죠..너무 정색하진 마시고, 일주일 있다가 가니까 힘든가봐^^ 곧 다시 올게! 정도로 정리하거나 아니면 차 한잔 정도밖엔 안되겠다, 친척분도 만나야해서ㅠㅠ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겠죠...
    • 저라면 친구에게 '미안한데 이거 정말 오래 기다린 둘만의 여행인데~한번 봐줘라'고 얘기하고 제가 친구네 동네로 갈것 같아요.
      친구분 이동 시간이나 목적을 생각할때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는 양보하는게 좋을 것 같고,
      신랑 서운하게 하면서 친구에게 이틀을 빼는 것 보다는 친구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는 게 낫겠다 싶어요.

      친구분이 미리 배려해주셨으면 좋았을것 같긴 하지만 딱히 이기적이란 생각은 안드는데요.
      4시간 거리면 왕복 8시간인데, 1박하지 않고 왕복 8시간을 이동에 사용하면 정작 만나는 시간은 아주 짧은채로 하루를 다 소요하게 되겠죠.
      제가 좀 정이 없는 편이라 그런지.. 저라면 90%확률로 '우리동네 구경시켜 줄테니까 같이 이쪽으로 오든가 아니면 다음기회에보자'라고 할거예요.
      그 피곤함을 감수할만큼 마음에 가까운 사람은 정말 소수 있군요.

      사실 하루 같이 있든 이틀 같이 있든 신랑도 서운, 친구도 서운 하게 될 정황인 듯 한데 이런 문제는 그냥 솔직하고 명확하게 정리하는게 결국 답일 때가 많더라구요.
    • 신혼때 해외여행 가서 일주일 중 2일을 혼자 다니라고 하면 많이 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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