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의 20%이내가 제작비로 들어간다고 할 때의 '제작비'는 '순제작비'입니다. 즉 '출력+종이+인쇄+제본+후가공+포장(래핑)'까지의 비용을 말합니다. 실제로는 '순제작비'외에 저작권료/에이전시수수료 + 번역료 + 편집/디자인/교정/교열 + 물류비 + 기타 출판사 운영상의 고정비 등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이를 고려하면 전체 총비용과 손익분기는 '초판이 다 팔렸을 때 장부상 본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p.s. 물론 실제로 해보면 초판이 다 팔려도 통장 잔고상으로는 마이너스임을 확인하실텐데요. 그 이유는 ...
영어를 기준으로 소설 말고 비문학 전문서적을 번역해서 출간하려고 학교 출판사에 알아본 적이 있는데 번역료 제외하고도 2,000만원이 든다더군요. 일반 출판사라면, 그리고 지명도 있는 문학서적이나 경영서적 같은 건 훨씬 더 들 거 같아요. 영어 원서 번역 출간은 대략 3~4,000만원 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